미국장로교(PCUSA) 내의 420여개 한인 교회와 5만 세례교인을 대표하는 미국장로교 전국 한인교회협의회(NKPC) 35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가 7월 4일부터 7일까지 앵커리지의 알라스카 대학교에서 약 350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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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돌봄(Creation and Stewardship)''''이란 주제로 모인 이번 총회는 생태계 전체의 구원을 책임진 청지기로서의 그리스도인의 선교를 강조하는 김정한 박사(전 연세대 생명공학과), 김정욱 박사(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유승원 박사(훼잇빌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의 주제강의가 참석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은퇴를 앞둔 이종형 박사(시카고한미장로교회 담임목사)의 인간과 환경을 포괄하는 구속 사역을 천명하는 저녁 집회도 목회자들의 확신과 소명감을 다시 불타오르게 했다.
한편 신임총회장으로는 최명배(알라메다 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선임되었고, 부회장으로는 이종민 목사(레익뷰한인장로교회)와 김경일 장로(리노한인장로교회)가 선출되었다. 총무는 이유신 목사가 연임하고 협동총무 김국진 목사, 회계 은종국 장로, 서기 유승원 목사, 감사 박영숙, 김홍준 장로, 평신도 대표 이기호 장로, 양준애 장로 등이 선임되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조명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