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물로 보지 말라...물은 생명이고 선교의 도구이다"

  • 2006-08-17 12:26

<믿음의 기업인들 4>워터스 배경석 장로

{VOD:1}

믿음의 기업인 시리즈, 이 시간엔 정수기 제조업체 ''워터스'' 배경석 회장을 소개한다. 좋은 물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복음을 전한다는 배경석 회장을 조혜진기자가 만나봤다.

ㅅㅅ

 



사업 실패로 어려운 가운데 하나님 만나고 ''워터스''세워

워터스 배경석 회장의 하루는 직원들과 드리는 예배로 시작된다.

사업 실패로 모든 것을 잃었던 지난 81년, 철야예배에서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된 배회장은 창세기를 읽던 중 물에 대한 비전을 발견하고,사업체 ''''워터스''''를 세우게 된다.

''성령이 운행하셨던 물'', ''생명의 모체가 된 태초의 물''을 찾아 사람들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또한 이를 모체로 선교를 하겠다는 결심으로 배회장은 ''워터스''를 세웠다. 그리고 배회장은 이 물을 ''지하 암반수''에서 찾고 이와 흡사한 물을 만드는 데 25년을 바치게 된다.

지하 암반수를 재현해 내다

워터스에서 생산되는 정수기의 본체는 ''''도자기''''로 돼있다. 이는 김포에 위치한 도자기 공장에서 제작되는데, 도자기를 구워 암반을 재현하고 여러 광물이 층을 이루는 필터를 넣어, 물을 걸러 샘물을 만드는 복잡한 지층구조와 흡사한 역할을 하도록 했다.

다시 말하자면 정수기를 통해 지하 암반수를 생성하는 땅 속 기능을 재현해 낸 것이다.

해외 시장이 70%...이는 선교를 위한 발판

한국서비스 경영진흥원 ''2002 골든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워터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왔지만, 현재 매출액의 70% 정도를 중국과 태국 등 30여 개국의 해외시장이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 더 많이 알려져있다.

배회장은 이를 세계 선교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해외 고객들에게 ''''태초의 물''''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자연스레 복음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지의 사업파트너 몇몇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등 이미 열매가 보이기 시작했다.

미자립교회를 위한 ''교회 약수터'' 제공
ㅓㅓ

 



물을 이용한 선교는 국내에서도 역시 활발하다.

워터스는 전국의 미자립교회 20여 곳에 큰 규모의 정수기를 설치해 이를 지역 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회 약수터''''는 교회 문턱 낮추기에 한 몫을 했고, 전도에 도움을 주게 된 것이다.



"물을 물로보지 말아라...물은 생명이고 선교의 도구이다"

워터스는 ''사업''이기 전에 ''사명''이라고 말하는 배경석 회장, 그가 펼칠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대를 걸게 만드는 대목이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