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는 레이크우드 교회

  • 2006-09-01 09:03

 

휴스턴에 있는 레이크우드 교회가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 나타났다.

''''아웃리치 매가진(Outreach Magazine)''의 2006년 교회성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엘 오스틴 목사가 이끄는 레이크우드 교회가 2005년도 1만2천명의 새 신자를 얻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 밝혀졌다.

이 잡지에 따르면 성장하는 100대 교회가운데 52개의 교회가 새로 명단에 올랐고 48개 교회는 지난해에도 100대 명단에 들었던 교회들이다.

100대 교회가운데 텍사스주에 있는 교회가 19개 교회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레이크우드 교회는 지난해 3위에서 금년에 1위로 점프했다. 2위는 지난해 5,018명의 새 신자가 등록한 달라스에 있는 팍 시티스(Park Cities) 장로교회가 차지했다. 그 뒤로는 조지아에 있는 뉴 버스 선교 (New Birth Missionary) 침례교회, 시카고에 있는 살렘 침례교회, 플로리다 탬파에 있는 국제 위드아웃 월스(Without Walls International)교회 등이 상위 5위까지를 차지했다. 100대교회가 가장 많은 주는 텍사스 주 다음으로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주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목적이 이끄는 삶''''이란 베스트 셀러로 유명한 릭 워렌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새들백 교회는 지난해 5위에서 금년에는 39위로 급락했다. 이 교회는 지난해 1,500명에 이르던 새신자가 1,149명으로 감소되었다. 또 처치 리포트(Church Report)에 의해 미국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로 밝혀진 시카고의 윌로우 크릭 교회는 지난해 30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이교회는 지난해 2,900명의 새 신자가 등록했다.

이같은 성장하는 100대 교회는 주로 30개 주에 소재해 있는 교회들로서 27개 교회가 남침례교로 나타났고 그밖에는 독립교회,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Church of Christ), 하나님의 성회(Assembly of God)등과 같은 교단들로 나타났다.

한편 40개 교회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교회와 가장 큰 교회 100대 교회에 동시에 명단이 오른 교회들이라고 이 잡지는 말했다. 또 이들 교회의 회중의 대부분은 백인이고 그 다음으로 아프리칸 아메리칸, 다인종 및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안 들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는 또 성장하는 100대 교회가운데 10개 중 1개 교회는 설립된 지 10년 미만의 교회라고 밝혔다.

아웃리치 잡지는 자체적으로 종합한 데이터에 근거하여 이같은 100대 교회를 선정하는데 이 조사 보고서는 ''''처치 그로스 투데이'''' 회장이며 설립자인 존 보한 박사에 의해 실시되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조명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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