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근장로
JAMA는 금년 여름부터 우리 2세들을 위해 GLDI라고 하는 40일 훈련 프로그램인 세계를 이끌어 갈 지도자 훈련 학교를 시작한다. GLDI를 총지휘는 김춘근 박사가 맡는다.
''''금년에 시작하는 GLDI는 사실 오래 전에 받은 사명입니다. 오랫동안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기다렸는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힘입어 금년에 시작하게 된 것이지요.
GLDI는 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Institute의 약자입니다. 그러니까 ''''세계를 이끌 지도자를 개발하는 학교''''라는 의미겠지요. 먼저 미국을 중심으로 그리고 세계에 흩어져 있는 우리 자녀들 중에서 지도자의 잠재력을 가진 젊은이들을 모아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성령 충만하고 실력 있는 그리스도의 대사를 만드는 ''''세계적인 지도자 개발 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세계 각 처에서 그리고 모든 분야에서 우리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 지도자를 전략적으로 개발하자는 것이 목적입니다.''''
JAMA는 이제 ''''예수 대각성운동''''으로 미국에서는 널리 알려진 운동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각성하고 죄의 회개를 통해서 미국과 세계가운데 부흥이 오도록 하자는 운동이다.
지난 14년 동안 이 운동을 이끌어 온 김 박사는 지도자 양성이란 또 하나의 중요한 도전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운동이든 그 운동이 대중적 저변운동으로 확산되려면, 그래서 국가적, 사회적, 시대적, 역사적 변화를 가져오려면 반드시 지도자가 길러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자마운동과 더불어 지도자 개발학교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동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67년에 미국에 유학을 왔는데 그때부터 미국 사회에 열병처럼 번졌던 운동이 히피 운동이었고 이 세력이 60년대 말기와 70년대 초에 이르면서 월남 전쟁반대(Vietnam Moratorium), Berkeley의 인민공원(People''''s Park), 여성해방운동, 인본주의 세력과 큰 결탁을 이루며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의 주 문화였던 기독교 문화에 대항하는 Counter Culture로 등장했었습니다. 그 후 30-40년이 지난 지금 미국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쉽을 그 Counter Culture를 주도했던 바로 그 사람들이 장악하게 된 것입니다. 그 세력들이 오늘날 Humanism과 Rationalism, Post-modernism, Pluralism, Multiculturalism과 대 결탁을 이루어 반기독교 문화를 만들어 냈지요. 지난 30-40년 동안 그 세력의 영향력이 대단해 졌고 새로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또 사회적으로 엄청난 문화적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미국의 리더들을 길러내는 공립학교와 대학은 거의 완전히 이 세력들이 잡고 있는 형편입니다. 제가 35년 동안 교수하면서 이 변화를 직접 목격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이 바로 그 반기독교적 문화를 뒤집을 수 있는Christian Counter Culture의 기회가 왔다고 김박사는 보고 있다. 20-30년 후에는 현재 반기독교적 주류 세력이 다 은퇴하고 사라질텐데 문제는 누가 그 공백을 채울 것이냐는 것이다. 그는 만약 우리 크리스천들이 지금부터 이 문화에 대항하는 강한 세력(4th Wave)을 만들지 못한다면, 그래서 이 타락한 반 기독교 문화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미국과 세계는 소망이 없다고 보고 있다.
80년대 히피 문화가 기독교 문화를 도전했던 것 이상으로 바로 지금 기독교 순수문화(Authentic Christian Culture)로 이 패역한 문화를 Counter해서 새로운 기독교 문화적 변혁을 이루어야 한다는 절박감을 갖고 있다는 김춘근 박사.
금년 여름 아틀란타에서 시작하는 GLDI의 참가 대상자는 19세- 25세 사이의 미혼남녀. 한국계 미국 시민이어야 하고, 실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자의 자질을 가진 자라야 한다. 기간은 40일이다.
''''훈련할 때는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고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40일 동안 모든 강사들이 Role Model로 매일 이들 젊은이들과 함께 개인적으로, 스몰그룹으로 멘토링 할 것이며 저도 거의 40일 동안 그들과 함께 지내며 매일 멘토링 할 것입니다.''''
GLDI가 사람의 훈련을 통하여 200명 젊은이들이 40일 동안에 전폭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김 박사는 ''''참가자들은 더 이상 이 땅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더 이상 갈등하고 고민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최고의 전문직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개인적 사명, 공동 사명을 확실하게 깨닫고 그 사명에 헌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