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서 조사과정에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운 목회자가 다일복지재단 소속으로 밝혀지면서 다일복지재단이 사과와 함께 해당 목회자를 보직해임했습니다.
다일복지재단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된 목회자는 다일병원 호스피스 시설인 다일작은천국의 시설장이라면서, 시설장 직을 보직해임하고 빠른 시간 안에 인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일재단 최일도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의 말을 전하고,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다일재단 소속의 방 모 목사는 지난 24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음주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