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TV의 <파워인터뷰-홍정길 목사편="">을 시청한 독자들로부터 생명의 빛 교회 건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희망하는 요청이 잇따라 시간관계상 방송에는 나가지 못한 홍정길 목사의 인터뷰 내용을 지면을 통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권 : 목사님 반갑습니다. 지금 이 곳 생명의빛교회 너무 아름답습니다. 소개 좀 해주시겠습니까.
홍 : 이 예배당은 전체가 홍송으로 건립 된 아마 지금까지 이런 유례를 가져 본 적이 없는 건물입니다. 왜냐하면, 목재로 건물을 짓던 시대하고 철골로 짓던 시대가 다릅니다. 워낙 멀리 떨어져있으니까. 그것이 하나로 계기를 만들어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며 아름다운 구조물을 만든 것은 참 특이한 일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권 : 이 생명의빛교회는 어떤 계기로 건축을 하시게 됐습니까?
홍 : 원래 저희가 남서울교회 어제가 40주년 기념일 예배 드렸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선교사 파송은 39년입니다. 1년 된 적은 교회가 선교사 파송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남서울교회와 남서울교회에서 개척한 교회들이 선교사 파송 하는 일에 참 열심히 했습니다. 다른 것은 참 나름대로 열심히 도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이 돌아오는 것을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채 왔습니다. 처음 선교사 한 사람이 은퇴해 돌아왔을 때 미안한 마음은 지금도 고개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계획을 갖고 시작을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예배당이 아니라 가장 소박한 수도원적인 건물을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연해주 라호트카라는 항구에 한국 교민이 한분 살고 계십니다. 이분이 통나무집으로 사업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거의 20여 년 동안 거기서 나무를 베서 통나무집을 지으면서 너무나 좋은 홍송들을 1년에 10그루, 20그루 모아놨습니다. 그것들을 자기 어머님이 12살 때 집 나간 자기를 위해서 30년 넘게 하루도 새벽 예배를 빠짐없이 한 것을 기념하면서 자기는 예수 믿지 않는데 이것을 예배당 지으라고 기증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수도원적인 예배당이 아니라, 이 소재 주신 것을 가지고 어떻게 최선을 다하는가 하는 것이 두 번째 문제로 됐습니다.
프랑스하고 스위스, 독일 세 지점이 만나는 한 블란스 마을 롱샴이란 곳에 이 시대의 위대한 건축가인 르 꼬르뷔제가 2차 대전 때 폭격 맞은 예배당을 동네 사람이 적은 돈으로 자기 것들을 다 쏟아서 짓는 것을 보고 설계해 주었습니다. 그 건물을 공부한 사람들은 이 지상에서 가장 감동 있는 건물이라고 그렇습니다.
그것을 보고 12살 된 소년이 종탑을 붙잡고 울면서, '하나님 나도 나도 이런 예배당을 하나님께 지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그 친구가 베르샤유 대학에 입학을 했고 5년 베르사유대학에 다니면서 3,4,5년 동안에 유럽의 젊은 대학생들 건축 컴페티션에 좋은 상을 휩씁니다. 그리고 그가 대학 졸업하자마자, 학교에서 교수 청빙해서 바로 교수로. 박사 학위도 없는데 교수로 임용된 분입니다.
교수 임용 받을 때 오랄 테스트 하면서, 전 교수가 나와서 질문할 때 그가 설계해서 교수들에게 보여준 작품이 예배당이었습니다. "자네는 왜 이 시대네 사양산업인 예배당을 설계했는가." 그가 말하기를, "내가 지금까지 이 예배당 한번 잘 짓고 싶어서 건축 공부를 했고, 내가 오늘까지 살아온 이유를 말한다면 정말 좋은 예배당 한번 지어보고 싶었습니다." 이미 작품 검토를 다 끝낸 교수들이 질문을 하는 대신에 아무 말도 못하고 조용히 정적이 흐르다가 자기 슈퍼바이저선생님(지도교수)께서 "너 돈 벌기 틀렸구나"하고 전 교수가 웃음으로 화답하고 교수 임용을 했습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요. 우리 형철이, 어릴 때부터 아니 그 부모가 결혼할 적에 제가 축가를 해줬습니다.우리 형철이가 만약 예배당을 짓게 되는 일이 있다면 내가 무슨 수고도 해야겠다. 그리고는 비행이 타고 오면서 우리 형철이 첫 작품이 한국에서 지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예배당을 짓겠다는 교회 전부 전화를 돌려서 이렇게 좋은 설계자가 있다고 설명했는데 아무도 제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도면으로 잘 그린다는 것과 그 구조물이 눈앞에 실제 있어서 이미 검증이 된 사실과는 또 다른 이야기거든요.
사람들이 그렇게 주저하고 있을 때, 꼭 2달 후에 그 홍송이 주어져서 그 친구를 이것을 가지고 지을 수 있겠는가 안내해서 이 건물을 짓게 됐는데, 집 나간 자식을 위한 30년의 어머니의 기도하고 12살 된 소년의 아름다운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그 마음의 기도가 어떻게 어울려질까 궁금했는데 이처럼 아름다운 건물로 우리 눈앞에 드러났습니다.
권 : 기도와 헌신의 결과과 바로 이 예배당인 셈이네요.
홍; 그렇지요. 그렇지요. 우리 기독교 최고의 가치가 어울려져서 이것은 그냥 한 사람의 재주하고 그리고 좋은 소재의 어울림이 아니라, 최고의 두 가치 인 기도와 헌신의 결실입니다.
권 : '생명의빛' 예배당, 이 이름도 남다른데, 한국교회에 이런 이름이 주는 메시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홍 : 주께서는 '내가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내가 이거다 그렇게 말씀하실 때 너희도 그렇게 되라고 하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생명의 떡이다 너희도 생명의 떡 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참 포도나무다. 너희도 포도나무 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딱 빛만, "내가 세상의 빛이다. 그리고 너희도 세상의 빛이다." 그래서 "등잔을 등경 위에 둬야된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우리 한국교회의 현상은 빛이 그냥 가리어진 우리의 무지와 잘못으로 가리어진 상태입니다. 다시 등경 위에 들어서서 참 혼돈과 어두움이 가득 찬 세상에 보통 빛이 아니라 생명의 빛을 비추는 그리스도인의 삶, 이런 상징이 있겠습니다.파워인터뷰-홍정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