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1} 필리핀에서 사고로 숨진 고 박수진 담임목사 등 5명의 영결식이 1일 오전 서울 봉천동 꿈꾸는교회에서 유가족과 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습니다.
1
[최경배 기자의 보도]목자를 떠나보낸 교인들의 슬픔에 하늘도 울었습니다.
지난 27일 필리핀에서 사고로 숨진 박수진 목사와 한연오 사모, 곽병배 목사와 최미경 사모, 박태성 목사의 영결식이 이들이 사역했던 서울 봉천동 꿈꾸는교회에서 드려졌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목회자를 떠나보낸 유가족과 교인들은 깊은 슬픔에 눈물 흘리며 고인들을 떠나보냈습니다.
김영태 예장 통합 총회장은 설교에서 뜻밖의 사고가 모두에게 큰 충격이겠지만 하나님은 믿는 사람들에게 근심을 이겨낼 힘을 주신다면서천국의 소망을 따라 살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영태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고인들의 생전 모습과 육성이 흘러나오자 일부 유가족과 교인들은 그리움에 오열했습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죽음. 그러나 진리를 따라 살다가 하나님 품에 안긴 것을 알기에 천국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떠나보냅니다.
<이춘재 시인/꿈꾸는교회="" 집사/조시="" 낭독="">''''이제 영원히 변하지 않는 큰 가슴에 안겨 세상에서의 무거운 짐 푸시고 안식하소서''''
발인 예배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고인들의 영정 앞에 헌화했습니다.
박수진 담임목사 부부의 유해는 경북 의성에 위치한 선산에곽병배 목사 부부와 박태성 목사의 유해는고양시 벽제 하늘문 추모공원에 안장됐습니다.
이춘재>김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