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중앙교회는 4일 오후 고복남 목사 위임예식 및 임직예식을 개최했다. (포항CBS)
흥해중앙교회(담임목사 고복남)은 11월 4일 오후 3시부터 목사 위임예식과 장로, 집사, 권사 임직예식을 드렸다.
이 자리에서 고복남 담임목사가 위임을 받고, 신인철 장로를 비롯해 집사 5명과 권사 7명이 항존직으로 세워졌다.
고복남 목사는 경희대와 장신대 신대원, 아세아연합신대원, 고든코웰신학대학원(목회학 박사) 등을 졸업한 뒤 평택홍광교회와 밀양남부교회를 담임했다.
포항노회 서기 이상은 목사(푸른마을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포항노회 장로회장 정철민 장로(후포중앙교회)의 기도,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포항노회장 박진석 목사(기쁨의교회)가 삼하 5:1~5을 통해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일꾼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포항노회장 박진석 목사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일꾼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포항CBS)
박진석 목사는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것은 이 교회, 이 나라, 이 민족, 이 가정을 위해 특별히 예비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며 "무엇보다 순종으로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처럼 직분을 감당하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진석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목사위임식은 소개와 서약, 기도, 선포에 이어 전노회장 원경희 목사 (죽변제일교회 은퇴), 최득섭 목사(늘사랑교회)의 권면, 위임패와 기념품 전달, 고복남 목사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3부 장로 집사 권사 임직식은 개식사와 소개, 서약, 악수기도 및 악수례, 선포에 이어 서시찰장 강일호 목사(공단교회)의 권면과 직전노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의 축사가 이어졌다.
4부 축하 및 인사는 장로 가운 착복, 임직패 및 기념품 증정, 꽃다발 증정, 포항노회장로회 임직패 증정(정민철 장로), 미리암중창단의 축가, 신인철 장로의 답가, 광고, 직전노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흥해중앙교회는 1905년 김균옥씨 자택에서 첫 예배로 설립됐으며, 1953년 흥해제일교회로 교단이 분립됨에 따라 교회명칭을 흥해중앙교회로 변경했다.
그동안 흥해교회와 흥해소망교회 분립과 필리핀 아일랜드교회, 캄보디아 스로엠교회, 필리핀 주음성교회 등 개척을 통해 국내외 복음전파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포항강진으로 인해 사택 2개동이 전파 및 소파됐으며, 예배당과 선교관이 소파 피해를 입기도 했다.
※ 위임 및 임직자 명단
▶목사위임: 고복남 ▶장로임직: 신인철 ▶집사임직: 장대희, 서명화, 강병욱, 이상연, 김수완 (이상 5명) ▶권사임직: 이말순, 심금남, 김경희, 박금숙, 박태숙, 김해숙, 정만순 (이상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