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기독단체 기관장과 단체장들의 모임인 '대전크리스천리더스클럽'이 앞으로 2년간 리더스클럽을 이끌어갈 신임대표회장의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대전크리스천리더스클럽은 지난 2003년 11월에 결성되어, 대전과 충남의 성시화를 위해 기도하며, 신앙증진을 위한 세미나와 친교 모임을 통해 회원과 기관간의 친교와 더불어 대전복음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정기조찬모임에서 앞으로 2년을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목원대학교 권혁대 총장을 추대했으며, 지난 31일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라온컨벤션에서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오성균 신성제일교회 목사의 사회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백명자 본부장의 기도와 정유신 집사의 성경봉독, 목원대 음대 박영자 교수의 특별찬양,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 원로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좌) 제 9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권혁대 회장(목원대학교 총장)과 (우) 제 8대 대표회장으로 이임한 오덕성 회장(충남대학교 총장)
이번에 제 9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권혁대 대표회장은 목원대학교회 장로이자 목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권혁대 대표회장은 "“회장직을 맡아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을 이끌어가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회원들간의 친교와 각 소속기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권혁대 대표회장은 오덕성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지난해 모든 모임에 참여한 대전봉사체험교실 김영기 장로(대전한신교회)와 한국성품협회 본부장 박명용 장로(한밭제일교회)에게 개근상을 수여했다.
오덕성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후 회원으로써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크리스천리더스클럽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금요일에 모이고 있으며 다음달 7일에 2월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