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십자가를 체험해보고 예수님의 고통이 느껴봤어요"

  • 2008-12-16 14:43

성서체험박람회 열려...성경 속 유물과 사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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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다보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 지역의 생활과 문화가 낯설기 때문일 텐데요.

성서 속 유물과 사진 등을 통해 성경의 이해를 돕고 있는 전시회가 있어 소개합니다.

[조혜진 기자의 보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보여주는 예수 탄생관을 지나면 기원전 5천 년 전부터 기원후 천년까지의 중동 지역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관이 나옵니다.

-성서문화체험박람회/2009년 2월 28일까지/구로구 테크노마트 전시관-

돌, 자갈과 모래의 퇴적지층, 이는 기원 전 5천년 경 노아 홍수 시대가 실제 존재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원후 1세기경 유물의 사진입니다. 십자가형을 받은 사람의 뼈에 박힌 굵은 못이 예수그리스도가 받은 십자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짐작하게 만듭니다.

그 옆에는 2천 년의 세월을 지나느라 녹슬고 얇아진 당시 실제 못도 전시돼 있어 십자가형의 끔찍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할례에 사용했던 기원전 1300년경의 돌칼과 이스라엘의 물맷돌 등 성서고고학자인 원용국 박사가 지난 20여 년에 걸쳐 수집한 550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어 성서의 이해를 돕고있습니다.

<원용국 성서고고학="" 박사="">''''성서를 바로 알고 깨닫게 하기 위한 취지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특히, 십자가 처형을 잠시 체험해보고 당시 이스라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되고 있어 간접적으로나마 성지순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한옥 여의도순복음교회="" 집사="">''''십자가 체험해 보니 예수님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잠시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오경환 축복교회="" 집사="">''''다른 문화로 인해 잘 이해되지 않던 성서 속 이야기가 이해가 됐습니다.''''

이요한 화백과 영국 작가 ''제임스 티소''''의 성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성화관과 영상관 등 보고 체험할 수 있는 9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된 ''성서체험박람회''가 성서의 이해를 높이는 간접 경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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