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반석교회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릉반석교회는 지역민과의 대면접촉에 따른
우랴를 줄이기 위해 거리전도 대신
비말방지마스크 등을 담은 키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영동CBS 최진성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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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반석감리교회.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로 지역사회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강릉반석감리교회(사진=강원영동CBS)
교인명부 작성부터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 손 소독까지
예배 전 방역수칙을 따른 교인들이 예배당으로 들어갑니다.
교인들은 거리두기용 스티커가 부착된 자리에 앉아
마스크를 쓴 채 예배를 드립니다.
강릉반석감리교회는 코로나19의 본격적인 확산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소그룹과 각종 모임, 식사제공을 중단하는등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켜오고 있습니다.
INT> 서석근 목사(강릉반석감리교회)
모범적으로 방역활동을 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들어오시는 분들 자필로다가 자기의 신상명세를 쓰도록 하였고요. 체온을 체크하고 손소독제 바르고 거리두기로 앉아서 마스크 쓰고 철저하게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했습니다.
예배당 내 거리두기 스티커를 부착한 모습(사진=강원영동CBS)
또한 내부적인 방역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교회 전도대는 거리전도를 중단하는 대신
한 주 동안 비말 방지용 마스크와 각종물품을 담은 키트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INT> 한미라 집사(강릉반석감리교회)
그분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지는 못하지만 자그마한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강릉반석감리교회 전도대는 거리전도 대신 비말마스크등을 담은 키트를 제작해 지역주민에게 전달했다.(사진=강원영동CBS)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강릉시와 강원도에서도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강릉반석감리교회.
서석근 목사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교회가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INT> 서석근 목사(강릉반석감리교회)
사회의 소금이요 빛이 되고 모범이 돼야 하는데 우리 교인들이 먼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고 사회에서 지탄을 받는 교회가 아니라 위기때에 더 모범이 될 수 있는 그런 교회로 거듭날 수 있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CBS뉴스 최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