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산교회 김인중 목사가 CBS TV <새롭게하소서>에서 가난하고 비참했던 자신의 과거를 공개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계신다면 나를 왜 도와주시지 않냐''''고 원망하며 지낼 수밖에 없던 옛 시간들을 회상하며, 뜨거운 간증의 시간을 만들어 나갔다. 돈을 빌려 시작했던 교회를 지역 사회를 돕는 최고의 복지시설을 갖춘 안산동산교회로 성장시키고, 미션스쿨의 새로운 모델이자 명문고로 성장한 안산동산고등학교를 만들며 기적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김인중 목사. 죽고 싶을 정도의 힘든 어린 시절이 만들어낸 역경의 인생 스토리는 현재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함께 아무리 힘든 시간도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의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다.
김인중 목사
''''11남매의 10번째로 태어나 6형제가 영양실조로 죽는 가난한 환경''''김인중 목사는 11남매 중에 10번째로 태어났다. 막내 동생을 낳고 얼마 후에 어머니께서는 돌아가셨고, 6형제가 영양실조로 죽는 일을 겪게 된다. 그 후에 아버지께서는 노름과 술로 남은 재산을 탕진하게 되고 끼니를 걱정할 만큼 철저하게 가난한 삶이 이어진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공부 밖에 살 길이 없다고 생각한 그는 중학교 때부터 신문배달, 막노동을 하면서 집념하나로 공부에 열중한다. 그러나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삶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고통의 터널 속에서 그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나의 이 가난과 힘든 환경을 보고만 있느냐는 원망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귀한 믿음의 은사들이 있었기에 김 목사는 가난함과 방황의 시간을 잘 견뎌낼 수 있었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다녔던 교회에서 자신의 삶을 이끌어 주고 공부를 가르쳐 주었던 교회 선생님, 서울대에 들어가기 위해 새벽기도 훈련을 시켜주셨던 황종호 목사 등이 바로 그들이다. <새롭게하소서> 방송 중 특별히 김인중 목사와 그의 은인인 황종호 목사(미국 알래스카 거주)와의 전화 통화가 이루어지면서 벅차고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만들어 냈다.
''''6살 때부터 화투, 15살 때부터 술, 18살 때부터 담배를 배웠어요.하지만 25살, CCC(한국대학생선교회)에 들어가면서 내 삶은 바뀌었습니다.''''김인중 목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짝꿍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기는 했지만,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는 확신은 갖지 못했다. 배고픔을 달래려, 친구를 사귀려 형식적으로 다닌 교회. 교회 밖에서 그는 술, 담배, 도박 등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며 방황했었다. 반은 교회에, 반은 세상에 자신을 두며 살아가던 어느 날, 학교 후배가 CCC(한국대학생선교회)를 소개 하면서 그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김준곤 목사님의 말씀과 성경공부를 통해 구원의 확신과 함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그 후로 그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세상의 모든 유혹을 기도로 물리치고, 정치인을 꿈꾸던 세속적 청년 김인중은 CCC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결국 목회자의 길을 선택한다.
''''3500명의 태신자 이름을 매일 외우며 기도합니다''''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목회를 하겠다고 결심하고 찾아간 곳은 그 당시 경제적으로, 신앙적으로 불모지였던 안산이었다. 돈이 없어 남에게 빌려 시작한 교회가 지금은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최고의 복지시설을 제공하는 큰 교회로 성장했다. 그러한 배경에는 김인중 목사의 열정어린 기도가 숨어있었다. 매일 매일 안산에 있는 관공서와 아파트 이름과 집 앞에 문패를 보고 적어놓은 태신자 이름을 모두 외워 기도했다. 그러한 남다른 열정이 지금의 안산동산교회를 만들어 낸 힘이자 비결이었다.
''''우리 목사님 별명은 ''''번개돌이''''예요.''''개척 할 당시 옷을 입고, 양말을 신고 잠을 자는 것도 모자라 신발과 자동차를 교회가 있는 방향으로 돌려놓으며 목회를 준비하는 김인중 목사. 그의 별명은 번개돌이다. 그는 항상 목회를 할 준비가 되어 있고, 그를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김 목사는 결코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불같이 달려가는 이 시대의 살아있는 희망의 증거 그 자체다. 그는 지금까지의 힘든 여정을 걸어오면서 힘들 때마다 불렀던 찬양이 있다며 스튜디오에서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김석균)라는 찬양을 불렀다.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中) 그의 힘찬 음성이 그의 힘들었던 과거사와 겹쳐지며 묘한 감동의 울림을 자아낸다.
지난날의 아픔과 고난의 시간을 통하여 누구보다 더 겸손하고 섬김의 모범의 보여주는 김인중 목사. 주님 안에서 백절불굴의 신앙인으로 거듭난 그의 인생 60년, 목회 30년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잃은 많은 현대인들에게 백절불굴의 믿음과 확신을 전해 주고있다.
* 문의CBS TV <새롭게 하소서=""> 제작팀02-2650-7839 / 황희철 PD새롭게>새롭게하소서>새롭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