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선교교회 성금 전달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불우 이웃과 자선단체에 대한 한인교계의 성금이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동양선교교회(담임 강준민 목사)는 지난달 25일 성탄예배 특별헌금으로 드려진 ''''지역을 섬기는 사랑의 헌금'''' 5만 달러를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한종수 목사)에 전달했다.
지난 29일 남가주 교협 사무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이 교회 오운철 행정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한인선교 단체들을 위해 동양선교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격려의 마음이 담긴 이 성금을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사랑의 헌금'''' 5만 달러를 전달받은 교협측은 10개 한인선교단체를 선정해 단체별로 5,000달러씩의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종수 교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모아진 사랑의 헌금을 도움이 필요한 단체들에 투명하게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협과 동양선교교회가 선정한 선교 후원 단체는 소중한 사람들(구 거리선교회), 기독교상담소, 나눔 선교회, 뉴 호프 미션(감옥 선교), 물댄 동산 선교회, 샬롬 장애인 선교회, 시온복음 선교회, 아가페 홈미션, 푸른 초장의 집, 교협 부설 사회봉사센터 등으로 성금 전달식은 오는 1월 11일 교협회장 이 취임식 때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