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안교회, 산불피해지역 위한 '기쁨나눔상자' 전달

  • 2022-05-03 11:16

예장 강원동노회에 기쁨나눔상자 2천3백여개 전달
강릉, 동해, 삼척 등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에 나눌 예정
"산불로 상처입은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길"

서울동안교회가 지난달 29일 산불피해지역을 위한 기쁨나눔상자 2천3백여개를 예장통합 강원동노회에 전달했다. 최진성 아나운서서울동안교회가 지난달 29일 산불피해지역을 위한 기쁨나눔상자 2천3백여개를 예장통합 강원동노회에 전달했다. 최진성 아나운서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서울 동안교회(김형준 담임목사)가 강원·울진 산불피해 이웃 지원을 위한 '2022 기쁨 나눔상자'를 나눴다.

서울 동안교회는 지난달 29일 예장통합 강원동노회(노회장 양근배 목사) 산불피해 거점교회인 삼척중앙교회를 찾아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기쁨나눔상자 2천3백여개를 전달했다.

대외협력부 담당 신동철 목사(서울동안교회)는 "교회에서 지난 2007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쁨나눔상자를 모아왔다"며 "특별히 올해 산불로 인해 어려운 일을 겪은 이웃의 소식을 듣고 강원, 울진 지역을 위한 기쁨나눔상자를 더 모으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동안교회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부활의 기쁨을 알리고자 기쁨나눔상자를 매년 전달해오고 있다. 동안교회 제공서울동안교회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부활의 기쁨을 알리고자 기쁨나눔상자를 매년 전달해오고 있다. 동안교회 제공
이날 전달받은 기쁨나눔상자는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나눌 예정이다.

양근배 노회장은 "기쁨나눔상자는 강릉, 동해, 삼척 등 이재민 분들에게 나눠드릴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산불로 인해 물질과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텐데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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