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안강평강교회는 29일 설립예배 및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포항CBS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안강평강교회(담임목사 유영직)는 5월 29일 오후 3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설립예배 및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안강평강교회는 지난 2017년 9월 5명의 성도가 창립예배를 드렸으며, 올해 4월 경동노회에서 설립허락을 받은 뒤 설립예배를 드렸다.
교회개척위원장 김춘삼 목사(충효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경주동시찰장 송인현 목사(봉길교회)의 기도, 개척위 서기 전인재 목사(온천교회)의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전노회장 권영욱 목사(경주시민교회)가 이사야 58:11~12을 통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한 뒤 개척위 회계 황병동 장로(안강제일교회)의 봉헌기도로 마무리됐다.
예배에서는 전노회장 권영욱 목사(사진)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포항CBS권영욱 목사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교회란 영혼이 잘되는 교회, 견고하고 건강한 교회, 물댄 동산 같은 교회"라며 "어려운 시대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설립예식은 노회장 이상길 장로(단구교회)의 집례로 노회 서기 이상도 목사(영천화산교회)의 경과보고, 서약, 설립 기도 및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노회장 이진동 목사(새경주교회)의 권면, 노회장 이상길 장로와 영남신대 이사장 서원수 목사(안동복주교회) 의 축사, 유영직 담임목사의 광고, 전노회장 이장희 목사(주사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유영직 담임목사가 광고 및 인사를 전하고 있다. 포항CBS3부 축하공연에서는 울산사랑선교교회의 열두사랑선교단과 천사선교단이 초청돼 몸찬양과 부채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유영직 목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설립예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오고 싶은 교회, 머물고 싶은 교회, 일하고 싶은 교회가 되도록 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안강읍 화전길에 위치한 안강평강교회는 현재 등록교인 20여 명과 주일학교 어린이 10여 명 등으로 구성돼 전교인 회의를 통해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사랑선교교회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포항CBS 한편, 유영직 담임목사는 장신대 신대원(82기)을 졸업하고 연세대 연합신대원(수료), 안동대 법학박사(수료), 미국 연합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등을 거쳐, 목회자 신문과 경북기독신문 지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