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목회연구원은 17일 포항중앙교회에서 김영길 박사(사진)를 초청해 제30회 포항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항CBS기도목회연구원(이사장 이호국, 원장 남의도)이 주관한 제30회 포항지역 목회자 세미나가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회복과 도약'을 주제로 김영길 박사(감사한인교회 원로목사)가 강사로 초청됐으며, 포항중앙교회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이웃교회 목회자 100여 명을 초청하는 등 공동으로 주최했다.
김영길 박사는 한국신학대학과 연세대 교육대학원, 플러신학대학원, 서울기독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3년 미국 LA감사한인교회를 개척한 뒤 2018년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김 박사는 특히 지난 2017년 Thanksgiving Mission Foundation을 설립해 선교사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장 남의도 목사(새비전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는 부이사장 이상찬 목사(원황교회)의 기도,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의 강사소개에 이어 김영길 박사가 '회복과 도약'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회복과 도약'을 주제로 마련됐다. 포항CBS김영길 박사는 "목회는 일의 성과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삶"이라며 "목회의 생명줄은 수고가 아닌 은혜임을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또 "하나님께 초점을 맞출 때 모든 두려움이 사라진다"며 "목회자는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기이사 김기포 목사(포항명성교회)의 광고, 이사장 이호국 목사(평강교회)의 인사, 손병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손병렬 목사는 "기도목회연구원의 30번째 세미나를 포항중앙교회에서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이웃교회 목회자를 초청해 준비한 만큼 도전과 은혜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창립 75주년을 맞은 포항중앙교회가 이웃교회 목회자 100여 명을 초청하는 등 공동으로 주최했다. 포항CBS기도목회연구원은 예장통합 포항노회 소속 목회자를 중심으로 연간 4차례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세미나는 포항세라믹(주)의 후원과 이사들의 회비로 운영된다.
※ 기도목회연구원 임원 명단
▶이사장: 이호국 목사 ▶부이사장 이상찬 목사 ▶원장: 남의도 목사 ▶지도교수: 오성춘 ▶서기: 김기포 목사 ▶회계: 이규동 목사 ▶운영이사: 주홍근 목사, 강일호 목사, 김석기 목사, 강양훈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