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이경호 주교 "관구 30주년, 교회 사명 계속 감당하겠습니다"

  • 2022-11-02 11:23

 
대한성공회가 영국성공회로부터 독립해
한국 관구 지위를 획득한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대한성공회는 한국 교회에서 비교적 작은 교단에 속하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 온
의미있는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대한성공회 이경호 의장주교를 만나
한국 성공회의 역사와 선교 사역 등에 대해 들어봅니다.
 

■ 방송 : CBS TV < 파워인터뷰> 10월 18일(화) 18:10 / 10월 24일(월) 12:00
■ 출연 : 이경호 주교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 진행 : 최경배 기자
 
◇ 최경배 기자 : 주교님 안녕하세요? 
 
◆ 이경호 주교 : 네, 반갑습니다.
 
◇ 최경배 기자 : 우리나라에 성공회 관구가 설립된지 30년이 됐습니다. 대한성공회로서 상당히 의미 있는 날일 텐데 성공회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먼저 성공회는 어떤 교단인지부터 설명해주시죠. 
 
◆ 이경호 주교 : 성공회는 영국에서 시작된 교회죠. 전 세계적으로 한 165개국 나라에 퍼져 있고요. 한 1억 정도의 신자가 있는 교단입니다. 아마 제일 큰 교단이 로마 가톨릭일 것이고 그 다음에 정교회고 세계적으로는 세 번째가 성공회죠. 성공회는 영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전 세계에 확산되어서 이제는 세계적인 교단이 되었고요.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 교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최경배 기자 : 성공회는 개신교단이잖아요. 많은 분들이 개신교라는 인식을 잘 못하시더라고요. 성공회가 어떤 측면에서 개신교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해주시죠.
 
◆ 이경호 주교 : 그렇죠. 원래 종교개혁 전에는 하나의 가톨릭교회, 물론 정교회도 있었지만 있다가 종교개혁을 하면서 개혁교회가 된 거죠. 칼빈을 중심으로 한 개혁교회, 또 칼빈의 신학을 이어받은 영국의 영국교회가 있습니다. 성공회는 로마 가톨릭에 대한 종교개혁을 했기 때문에 프로테스탄트는 맞습니다. 그러나 또 성공회는 초대교회의 전통, 신앙고백, 전례 또 성자의 직제도 이런 것들을 이어 받았기 때문에 한편으로 개혁교회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톨릭 전통을 이어 받고 있는 교회이기도 합니다. 
 
◇ 최경배 기자 : 그런데 관구라는 용어도 생소해요. 장로교단의 노회와 비슷한 개념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30년 전에 국내에 독립된 관구가 만들어진 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말씀해주시죠. 
 
◆ 이경호 주교 : 관구라는 것은 전 세계 성공회 안에 관구, 교구, 또 지역교회 이렇게 있는데. 관구는 어떤 큰 나라든지 어느 지역이죠. 세계성공회는 크게 41개의 독립관구가 있고요. 5개의 관구는 아니지만 준관구가 있습니다. 총46개의 관구입니다. 
 
이 관구가 된다는 얘기는 관구별로 독자적인 헌장과 법규를 갖고 있고요.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통해서 전례를 바꾸거나 개혁할 수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세계 큰 성공회 안에서 독립 교회로서의 기구가 관구고 그 관구 안에는 대한성공회로 치면 서울·부산·대전 교구가 있고요. 교구가 보통 관구를 하려면 3개 이상은 돼야지만 됩니다. 큰 관구는 교구가 20개 씩 되는 그런 관구도 있고요. 그리고 교구를 중심으로 해서 교구에는 저와 같은 주교가 중심으로 해서 하나의 교회를 이루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최경배 기자 : 대한성공회가 30년 전에 독립된 관구의 지위를 얻었지만 성공회의 한국교회 선교 역사는 상당히 길지 않습니까? 
 
◆ 이경호 주교 : 그렇습니다. 우리 한국 땅에 성공회가 들어온 것은 1890년에 존 코프 주교님을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금년으로 132년 된 거죠. 이제 1889년도에 11월 1일 날 영국에서 존 코프 주교님이 주교를 서품 받고 주교 서품 받으면 이제 그 주교님이 한국 오기 위해서 여러 선교사들 의료진들을 모집해서 들어온 날이 1890년 9월 29일 인천항에 도착한 날, 그 날을 이제 대한성공회 처음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년으로 132년 되었습니다. 
 
◇ 최경배 기자 : 대한성공회는 우리나라 현대 역사 속에 상당히 의미 있는 역할들을 많이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19혁명, 6.10민주항쟁, 역사적으로 굵직한 순간들마다 예언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고요. 일제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게까지 성공회가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한 측면이 많은데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말씀해주시죠.
 
◆ 이경호 주교 : 성공회가 처음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선교활동한 일들은 물론 교회를 세워서 전도하고 선교하는 일도 했지만, 제일 먼저 한 일들은 고아원을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그리고 학교를 세워서 그 당시에 정말 어렵고 힘들었던 사람들을 섬기고 돌보는 일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었고 또 고아들을 잘 돌봐줬고 또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죠. 또 일제시대 때도 이제 그런 일들을 하다가 60년대 들어와선 산업선교 또 황지 탄광촌 선교, 다시 말하면 그 당시 굉장히 어렵고 힘들었던 사람들 찾아가서 선교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70년대, 80년대는 우리 사회에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서 어떻게 하면 불의한 독재에 대해서 항거하고 민주화와 자유를 위한 일들을 했고요. 90년대는 특별히 도시 빈민지역에 들어가서 나눔의집을 통해서 굉장히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그런 나눔의집 운동을 많이 했고요. 그 다음에 특별히 성공회대학교를 통해서 이 시대 어떤 진보학문으로서 또 그런 사회를 좀 더 밝게 만드는 일을 노력해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교는 늘 그 시대 때마다 시대의 아픔이나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 깊이 귀를 기울이고 어떻게 교회 역할과 사명을 감당할 것인가 하는 것을 고민한 교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최경배 기자 : 관구독립 이후 30년이 지났는데요. 오늘 날의 대한성공회는 전국적으로 어떤 일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설명해주시겠습니까?
 
◆ 이경호 주교 : 세계성공회는 1888년 람베스회의를 통해서 성공회의 선교정신을 선언했습니다. 첫 번째는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 새신자를 가르치고 세례주고 양육한다. 그리고 사회 어려운 사람들에 대해서 사랑으로 돌본다. 그리고 불의한 폭력, 그 다음에 불의한 세력에 대해서 항거하고 사회를 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창조질서를 보존하고 지구 환경을 위해서 노력한다. 이게 이제 모든 성공회가 함께 노력하는 성공회 선교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고요.
 
특별히 금년이 우리 대한성공회가 관구로 된지 30년된 해여서 지난 전국위에서 우리 교회가 앞으로 무슨 일을 더 열심히 할 건가 하는 것을 함께 논의했고, 크게 두 가지 다섯 가지 선교정신 외에 두 가지를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하나는 우리 교회가 사회적 약자, 특별히 여성들 어린이들 또 약자들을 잘 보듬는 건강한 교회 안전한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면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가 그런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 와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그런 것에서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 라는 거였고요. 
 
지금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문제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잖아요. 녹색교회로서 우리 성공회가 좀 더 기후위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온 교회가 함께 이 문제를 씨름하고 실천하고 지구환경을 바꾸는 일들을 위해서 노력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을 함께 선언했고 다짐했고 그렇습니다. 
 
◇ 최경배 기자 :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기독교 전반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많이 커진 걸 느끼거든요. 교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회가 무너진 신뢰 회복하려면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경호 주교 : 복음의 정신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일은 바로 예수님의 선교, 예수님의 사역을 좀 더 분명하게 우리 교회가 드러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활동하던 그 시대도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있었잖아요. 유대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 역시 성서를 잘 믿었고 예루살렘 성전을 잘 섬겼고 안식일법 정결법을 잘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대부분의 민중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종교적인 억압으로 짐으로 자유와 해방을 주지 못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지금 이 시대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얼마나 기쁨을 주는가 특별히 젊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희망이 되는가. 그것은 바로 교회의 본질과 역할 사명을 잘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예수의 정신 혼이 지금 빠진 거죠. 예수라는 말은 하지만 정말 예수님의 그 하나님 나라 운동의 뜨거운 열정이 복음의 정신이 살아 있느냐. 저는 그런 의미에서 한국 교회는 더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선포하고 행하셨던 그 복음의 진리를 더 깊이 끌어안고 우리 사회 속에서 그 진리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이게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를 다시 바라보게 하고 또 교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배 기자 : 최근 들어서 이념 갈등도 상당히 심각하거든요. 특별히 정치적 사안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가 어그러져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고요. 문제는 교회 안에서도 이런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는 걸 느끼거든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달라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교회 안으로까지 파고든 이념갈등 문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주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경호 주교 : 1차적으로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반성해야 합니다. 교회를 너무 뭐라고 할까 어떤 직책 어떤 자리를 탐하는 분들이 교회의 순수함을 잃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도 교단장이지만 어떤 중요한 직책을 맡으신 분들 이분들이 보다 더 섬김의 자세로 그 역할과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런 직책이 참으로 존경스럽다, 참으로 주님의 마음과 뜻에 맞는다 라는 그런 신뢰와 존경을 받는 내부적인 자성이 필요하고요. 
 
두 번째는 실제로는 교회의 복음의 정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교의 역할이고 사명인데 세상 논리를 가져와서 교회의 신앙을 판단하고 또 비판하는 이런 신앙의 양태가 왜 생겼을까 하는 것에 대한 반성입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우리 교회 안에 흑백논리, 이분법적 논리가 너무 팽배해서 '나는 옳고 너는 잘못됐다' 하는 그런 논리가 우리 교회와 사회를 지금 이렇게 아프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또 경청하고 또 배우려고 하고 들으려고 하는 그런 노력들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란 것은 자기 생각과 주장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말씀 성서의 복음의 진리를 듣고 배워서 우리가 더 새로운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돼야 하는 건데, 세상의 논리와 가치를 가지고 신앙을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배 기자 : 우리 사회가 경제적으로는 많이 성장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반대로 행복지수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걸 느낍니다. OECD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인지 오래 됐고요.
 
◆ 이경호 주교 : 그렇습니다.
 
◇ 최경배 기자 : 그런데 반면 출산율은 또 낮아서요. 나라의 미래를 걱정해야 되는 상황도 있지 않습니까? 말하자면 생명이 위협 받고 있는 건데, 이런 시대에 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이경호 주교 : 지금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 하는 것들에 대한 반성을 먼저 해야겠죠. 아마 자살률이 이렇게 높아진 것은 모든 가치를 물질로 판단하고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덜 가져서 못 가져서 불행하고 힘들다 라는 것 때문에 그럴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기준이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물질을 가지고 있느냐 돈을 가지고 있느냐 가지고 판단하는 거죠. 그래서 나는 돈이 좀 있으면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돈이 없으면 무가치한 사람이 되는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교회가 물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또 물질보다는 다른 가치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하는 것들을 가르쳐야 되고 실제로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안에 있어야 됩니다. 
 
◇ 최경배 기자 : 한국교회 문턱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는 너무 높다, 이런 지적들도 근래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회가 스스로 돌아봐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 이경호 주교 : 맞습니다. 
 
◇ 최경배 기자 :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환대하는 교회, 그런 교회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서 어떤 마음과 노력이 필요할까요? 
 
◆ 이경호 주교 : 1차적으로는 아마 교회의 분위기라고 생각할텐데,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바라보면서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고 느낄 겁니다. 특별히 가난한 사람들 뭐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또 사회적 약자들, 또 외국에서 오신 이주민들, 이런 분들이 교회에 가도 환대 받는 분위기가 아니잖아요. 왜냐하면 그만큼 이미 우리 교회가 좀 여유 있고 넉넉한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그런 분위기, 그분들의 영역이 된 거죠. 처음부터 우리 문 열렸으니까 와라 하는 게 아니라 우리 교회가 훨씬 더 다양한 모습으로 그 사람들에게 문도 열어주고 찾아가고 또 그 사람들이 쉽게 올 수 있는 완충 장치를 만들어주고 해서 우리 모두가 그 사람들을 환대하고 환영하는 그런 교회라는 것들을 느끼고 인식해야만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너무 교회가 화려하고 아주 그냥 좋은 건물이면 가난한 사람들이 가기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겁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이 사는 집하고 이 교회를 생각해보면 너무 화려해서 내가 저기 가도 되나 하는 그런 마음이 들겠죠. 그런 의미에서 조금 더 소박한 그런 교회 구조도 필요하고 또 그런 사람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그런 검소한 교회를 만드는 것도 우리가 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배 기자 : 끝으로 대한성공회가 독립관구 지위를 얻은 지가 30년이 됐는데 30년 맞으면서 갖는 다짐, 한말씀 들려주시죠. 
 
◆ 이경호 주교 : 우리 대한성공회는 한국 교회 안에서 보면 그렇게 큰 교회는 아닙니다. 그러나 대한성공회가 한국 땅에 들어온 132년 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교회의 본질과 역할과 사명을 다 할 건가 그런 노력을 했고, 또 한국교회 많은 교회들 안에서 에큐메니컬 운동을 통해서 일치운동을 하려고 노력했고 나름대로 작지만 큰 교단 사이사이에서 함께 협력하고 함께 연대하고 또 함께 힘을 모아서 한국 사회 안에서 교회로서 사명을 감당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성공회는 그런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할 거고요. 특별히 우리 성공회는 개신교지만 전례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에 아마 코로나 이후에는 이런 전례적인 예배가 더 사람들에게 다가오고 또 감동도 주고 또 신앙에 대한 깊이를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서 전례적 교회로서 한국교회 예배를 더 풍성하게 하고 더 생동감 있게 하는 그런 역할들을 감당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 최경배 기자 : 말씀처럼 성공회가 한국 교회 전체에서는 규모가 작은 교단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예언자의 목소리를 계속 내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주목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선명한 예언자의 목소리를 내는 성공회의 모습 기대하면서 함께 관심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교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이경호 주교 : 고맙습니다. 
 
 
 
<이경호 주교>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영상제작 : 정선택, 최내호]
[영상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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