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자 탄생 110주년 기념 한일 우호 감사 예배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가 10월 28일 목포공생원에서 '화해와 평화'란 주제로 한국 고아의 어머니로 불리는 공생원 설립자 윤학자 여사 탄생 110주년 기념 한일 기독교 친선 컨벤션과 우호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일본 교계 목회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공생복지재단 윤기 회장은 "어머니의 탄생을 기념해 한국과 일본의 교회 목사님들과 함께 친선 컨벤션을 열게 돼 감사하다"며 "한.일간의 교회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서로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회장 목포 성문교회 권용식 목사는 '너희는 화목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일제 강점기 순교한 신앙의 선배였던 윤학자 여사의 한국전쟁이후 3,000명의 고아를 사랑한 그 헌신을 생각하며
한국교회와 일본교회의 화해를 통해 국가 간 화해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비젼 일본 고문 미네노타츠히로 목사가 '한일기독교 친선을 위한 일본교회의 의견'을 주제로, 목포기독교연합회 부회장 김장성 장로가 '한일기독교 친선을 위한 한국교회의 의견'을 주제로 발표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