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CC, 이태원 참사 추모예배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광주NCC)가 7일 서광주교회(조규성 목사)에서 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156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참사에서 희생된 젊은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장 조점화 목사는 "위로자 주님께서 희생자들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다시 일으켜 주실 줄 믿는다"며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희생자를 위해 기도한 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성명서를 낭독했다.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의 제약에서 벗어나 젊음의 자유를 누리고자 했던 젊은이들이 일어나서는 안될 참사로 인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심각한 부상을 입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들의 쾌유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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