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십자가''와 ''희망''의 신학자 몰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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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중신학은 물론 성령운동가인 조용기 목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세계적 신학자인 몰트만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독재와 가난에 신음하던 한국 민중에게 희망을 제시한 몰트만의 신학세계를 소개합니다.

[권혁률 기자의 소개]한국교회의 진보와 보수 양측에 동시에 영향력을 발휘한 이례적인 신학자. 21세기 신학계 거봉으로 꼽히는 몰트만의 신학은 ''''종말론적 십자가 신앙''''과 ''''희망의 신학''''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몰트만의 저서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은 70년대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던 한국교회에 깊은 감명을 줬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받았으나 마침내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독재정권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끝내 민주주의가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줬습니다.

<위르겐 몰트만 독일 튀빙겐대학 명예교수>''''십자가신앙이 민중신학자들에게 수용돼 폭력적 정권에 저항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몰트만의 또다른 신학적 주제인 ''''희망의 신학''''은 한국교회의 대표적 성령운동가인 조용기 목사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용기 목사는 자신의 성령운동이 가난과 굶주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나라를 향한 희망을 불어넣었다면서 몰트만의 희망의 신학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조목사는 몰트만의 신학적 충고를 받아들여 영혼구원에만 치중했던 사역을 반성하고 사회구원에까지 관심을 넓힐 것을 선언했습니다.

<유석성 교수 서울신학대학>

몰트만의 신학은 한국교회의 보수와 진보사이에 접점을 마련하면서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통전적으로 추구하는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감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지금도 한국교회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