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언론대상, '20대 대통령선거와 신천지' 최우수상 선정

  • 2022-12-02 14:29

CBS, 20대 대선 과정 신천지 유착 의혹 심층 보도….사회정의 최우수상 선정
CBS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특별상 수상
올해 대상은 채널A '환생'…"장기기증 이웃사랑 실천 녹아있는 작품"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

CBS가 심층 보도한 '20대 대통령선거와 신천지'가 한국기독언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CBS가 심층 보도한 '20대 대통령선거와 신천지'가 한국기독언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CBS가 보도한 '20대 대통령 선거와 신천지'가 2022년 한국기독언론대상 사회정의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CJCK, 회장 고석표)와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이사장 손봉호)는 1일 2022년 한국기독언론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는 지난 2008년부터 공평과 정의, 나눔과 생명 사랑이라는 기독교적 가치를 작품을 추천받아 한국기독언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14회 째이다.
 
CBS는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정치권과 반사회적 집단 신천지와의 유착 의혹을 심층 보도해 사회정의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KBS '범죄자 엘을 잡아주세요'가 차지했다.
 
CBS는 올해의 특별상도 수여했다.
 
특별상은 CBS 정민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코로나와 맞선 1000일'에게 돌아갔다. CBS 라디오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는 매일 아침 6시 생방송 프로그램으로 구성과 연출, 진행을 아나운서 혼자 진행하면서도 출근길 청취자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한국기독언론대상 영예의 대상은 채널A의 '환생'이 선정됐다. 
 
김기태 한국기독언론대상 심사위원장(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은 "생명사랑부문에 응모한 채널A의 '환생'은 장기 기증자의 결심,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장기를 기증받은 사람이 새 삶을 살기까지 긴 시간을 다큐멘터리로 섬세하게 묘사한 수작"이라며, "인류의 최대 가치인 '이웃사랑 실천'이 녹아있는 작품이었다"고 대상 선정이유를 밝혔다.
 
생명사랑부문 최우수상은 EBS다큐프라임의 '어린人권 6부작'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한겨례신문의 '살아남은 김용균들'이 선정됐다.
 
나눔기부부문 최우수상에는 부산일보 디지털미디어부에서 제작한 '산복빨래방-세탁비 대신 이야기를 받습니다'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국민일보의 '한국교회 세상 속으로'가 받는다.
 
기독부문 최우수상은 CGNTV '요즘 신학하는 애들'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기독교연합신문의 '오늘을 사는 크리스천'이 선정됐다.
 
선교부문 최우수상은 KBS인간극장 '남태평양 피지에 우리집이 있습니다'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CGNTV의 '미씽유'가 차지했다.
 
2022년 한국기독언론대상에는 공중파 방송콘텐츠와 신문, 케이블TV 등 다양한 매체에서 모두 6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한국기독언론대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열린다.

다음은 2022년 한국기독언론대상 수상자 명단이다.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제공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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