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초기 교회의 모습을 목회에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국내 교회들의 사례가 최근 미국 최대 종교학회 SBL에 소개됐습니다.
초대교회 공동체를 연구해 적용하고 있는
예가교회와 홍대청년교회, 전주새누리교회 등
국내 교회들의 사례를 해외 학자들이 주목한 겁니다.
전주새누리교회 양진규 목사를 만나
이들 교회가 추구하는 교회 공동체에 대해 들어봅니다.
■ 방송 : CBS TV < 파워인터뷰> 12월 20(화) 18:10 / 12월 26일(월) 12:00
■ 출연 : 양진규 목사 (전주새누리교회)
■ 진행 : 최경배 기자
◇ 최경배 기자 : 목사님 안녕하세요?
◆ 양진규 목사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 최경배 기자 : 전주새누리교회는 초기 교회 목회를 오늘의 한국 사회에서 실현하고 있는 교회로
◆ 양진규 목사 : 21세기 복원했죠.
◇ 최경배 기자 : 들었습니다. 먼저 전주새누리교회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서 목사님 본인 소개도 해주시죠.
◆ 양진규 목사 : 저는 어머니 뱃속에서 부터 교회를 다녔죠. 우리 아버님 장로 우리 할아버지 목사, 우리 할아버지의 장인목사 이래요. 우리 아들도 목사, 그래서 사돈의 팔촌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다녔는데, 10대 고등학교 2학년 때 80년 광주가 일어나고 거기에 고등학생으로서 민주화운동에 참여를 해요. 그리고 그 이후에 계속해서 이런 학생운동 노동운동 사회운동을 했던 사람이에요.
40살 때쯤에 예수원이라고 혹시 대천덕 신부했던 예수원에 가서 소위 은혜라는 걸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동안 멀리 떨어졌던 교회가 나를 살렸고 어머니의 품 같은 그런 느낌으로 교회를 저를 받았어요.
그래서 저한테 개척을 할 수 있겠다고 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겨요. 교회 개척을 하죠.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있는데 기장교회가 예장으로부터 1953년에 나오잖아요. 1953년에 분립해서 나오는데 2003년이 50년 되는 해예요. 기장 전북노회에서 희년기념교회 한다고 제가 준비하고 개척 준비하고 있는데 공모를 파송목사를 공모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저의 목회 계획과 신앙 고백을 써서 목사님들한테 제출했고 그때 희년기념교회로 저를 파송 목사로 선정해 주셔가지고 2004년도에 희년기념교회로 전주새누리교회가 탄생하죠.
여러 가지로 모색을 진행을 했는데 제자훈련도 해보고 운동권 목회도 해보고 이렇게 진행을 모색기를 한 10년 정도 진행하고요. 그 중간에 이영재 목사라고 하는 분을 제가 성경 스승으로 오시는데 CBS 성서학당도 이영재 목사님이 하셨던 걸로 알고요. 성경을 보는 눈은 그분으로부터 제가 배웠고 성경을 많이 읽어보니까 기존에 내가 생각했던 교회, 그리고 내가 지금 목회하고 있는 습관적으로 목회하고 있는 이것과 성경이 잘 안 맞는 거예요.
설교를 하고 나면 공허하고 설교하는 것이 교인들한테나 저한테나 잘 수용되지 않고 적용되지 않는 이런 모습 속에서 답답한 상태로 개척 10주년을 준비할 때, 그때 조익표 목사님이 예가교회 조익표 목사를 소개하더라고요. 너한테 빛을 줄 수 있다. 니가 지금 고민하는 소위 성경적 교회라고 하는 것을 혹시 니가 뚫을 수 있겠다, 이렇게 조언을 해 주셔서 조익표 목사님을 만나러 갔죠. 그래서 사실은 조익표 목사님 만난 이후에 10년 그 이후 지금 19년 차 되는데 10년 차 정도에는 아주 행복한 목회 행복한 교회를 하고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 최경배 기자 :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종교학회 SBL에서 전주새누리교회를 비롯해서 방금 말씀하셨던 예가교회 포함해서 세 개의 한국교회가 소개됐다고 들었습니다. 종교학회 SBL은 어떤 모임인지 설명해 주시고요. 이 학회가 우리나라 교회를 주목한 이유를 설명해주십시오.
◆ 양진규 목사 : SBL은 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라고 해서 말 그대로 성서학회예요. 우리나라 성서학회라고도 했고요. 그래서 매년마다 연구자들 그리고 신학자들 그리고 종교계 지도자들 신학생들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수많은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세계 최대의 공론의 장이에요.
성서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출발이고요. 그 다음에 이게 2016년에 한국에서도 SBL국제학술대회라는 이름으로 개최가 됐어요. 그때 당시에 왕대일 감신대 구약학 교수님이 준비위원장으로 해서 우리나라에서 전체 세션 중에 평화세션을 우리나라에 갖고 와서 한 적도 있고요.
이 SBL은 SBL에서 검증되어졌다 라고 하는 것은 이제 세계적인 공론의 장에 검증의 절차가 시작됐다 또는 주장이 시작됐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는데요. 우리 세 교회를 아마 주목하고 거기에서 SLB에서 우리의 사례를 한 이유는 지금까지 1, 2세기 그리스도교 연구를 한 그룹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예수세미나라고 역사적 예수연구를 하는 그룹들이 있고 그 그룹들이 SBL 전체의 한 분야를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어요. 그 자리 잡고 있는 역할을 하시는 분이 이번에 우리들이 역할을 함께 하게 된 할타우직 교수라는 분인데 이분들이 우리를 주목하게 된 것은 과거의 연구자들은 과거에 대한 연구를 하잖아요. 과거에 대한 연구는 옛날에 이런 모양이 있었다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래서 뭐, 현재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라고 얘기하면 할 말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옛날 이 모양이 본래 성경적 모습이라니까 라고 주장한다 하더라도 현재는 그러면 그래서 어떤 모양인데 이렇게 하는 것으로 그냥 공허하게 끝날 가능성이 있고, 현재 미래에 대한 얘기 속에서 초대교회에 대한 구상들을 많이 할 수도 있지만 그것에 대한 것은 미래에 대한 구상으로 되는데. 우리는 감히 초대교회를 21세기에 우리가 복원했다, 이게 초대교회의 모습이다. 21세기 형 초대교의 모습이다라고 얘기를 과감하게 했고, 그거를 학자인 대학자인 그 분야의 연구의 권위자인 할타우직 교수가 그것을 받아서 이분한테는 자신의 이론적 사례가 우리 교회가 된 거고 우리한테는 우리들이 더듬더듬 성경을 통해서 더듬더듬 찾아갔던 이것이 이론적인 근거를 제공해 준 이렇게 되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서로 잘 만난 거고 SBL에서도 주목을 많은 학자들이 와서 토론을 했는데 그 부분, 그동안에 이런 얘기를 얼마나 그들이 30년 동안 많이 했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런 사례가 있다 하니 참 기특하기도 하고 너무 과감하기도 한 느낌이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토론이 됐습니다.
◇ 최경배 기자 : 세 교회가 초기 기독교의 목회 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좀 소개해 주시겠어요?
◆ 양진규 목사 : 구체적인 내용은 이념적인 부분하고 프로그램 방법론이 있겠는데 먼저 이렇게 이념적인 부분을 해보면 초기 그리스도교라고 하는 거는 초기 예수와 바울의 공동체는 자신의 교회를 하나님 나라로 인식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인식했다는 점이고요.
그 다음에 자신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은 아가페이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자기의 자의식을 갖고 있었다는 통 큰 스케일이 있었다는 거예요. 이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자의식이 한 아버지를 둔 아들들의 모임, 그래서 이들이 패밀리를 형성하는 실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구조로 서로 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모임으로 구성됐다고 보고요.
내가 오늘 성령으로 거듭나면 오늘 내가 하나님의 아들로 되어진다고 하면 오늘 내가 계명을 받고 영접하고 하나님 말씀을 받는다 하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거예요. 그 아들이라는 자의식을 가지고 가족이 되는 거죠.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 간에 돈을 나누는 것은 자연스럽게 되는 거죠. 돈을 나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가족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누는 거 이렇게 되어지는 과정이 아마 이념적인 부분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실제 진행되어지는 건 가족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아가페 모임인데 가족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한 번씩 소모임을 진행하고 거기서 잘 먹고 서로 간 필요를 채우는 것을 얘기를 하고 함께 모여서 예배하고 이런 형식으로 진행되는 거죠.
◇ 최경배 기자 : 지금 말씀하신 것은 성경의 초기 교회가 그런 형태였다 라는 말씀이신데.
◆ 양진규 목사 : 예.
◇ 최경배 기자 : 그러면 그런 초기 교회의 모습을 오늘의 한국 상황에 어떻게 적용하신 건가요?
◆ 양진규 목사 : 교과서는 성경에 있잖아요. 근데 성경에서 나온 얘기를 우리는 진짜로 보는 거예요. 성경에서 나온 얘기를 그리스도인의 행복 교과서로 보고 그대로 살라고 하면 사는 거예요. 가령 예를 들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는 사랑하라는 말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계명, 이 한 계명밖에 우리는 지키지 않아요.
그럼 이 사랑하라는 말씀이 무엇을 이루냐면 이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 가족을 이루잖아요. 가족을 이루게 되면 이 사람들의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이 다 해결이 돼요. 그래서 구체적으로는 산상수훈의 말씀에 특히 산상수훈에 마태복음 6장의 말씀에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염려하면 이방인들이 하는 것이라고 그래요. 그러면 이방 나라들과 다른 하나님 나라에서는 먹을 거 마실 거 입을 것이 염려 없어야 되는 거죠.
이 문제가 해결되는 그런 나라, 그런 나라가 하나님 나라라고 본다고 하면 우리는 실제 먹을 거 마실 거 입을 것을 저희들이 실험을 해보니까 한 5명만 모이면 다 해결이 되더라고요. 다 움직이면 돈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일시적으로 실업을 당한달지 아프달지 또는 아기를 낳아가지고 필요 이상의 돈이 들어가든지 이럴 때 문제인데 그게 형제 간, 자선개념 말고 형제간 개념이 모이게 되면 그 사람의 문제는 다 해결돼요. 그리고 이 사람들끼리 모인 사람들끼리 서로 하나님의 아들로서 최고로 섬기는 디아코니아 섬기는 과정을 통해가지고 서로 세상에서 높아지고자 하는 그런 욕망은 여기서 해결되는 그러한 것이 구체적으로 이 안에서 집행되더라 이걸 저희들은 확인했죠.
그래서 이렇게 살았을 것 같다, 2천 년 전에 그러니까 사람들이 이렇게 모였고 12명으로 시작된 이게 150년 정도 지나면 한 600만 명 정도가 되거든요. 그렇게 급속하게 늘어난 게 성령의 역사 부활의 증언, 이런 것으로만 하기에는 그렇게만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는데, 저희들은 이런 구체적으로 사람들의 생활상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하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즐거움의 문제 평안함의 문제, 염려의 문제가 해결되고 평안함과 즐거움이 제공되는 삶이 있다고 한다면 누가 안 왔겠는가 이런 느낌을 저희들은 받는 거죠.
◇ 최경배 기자 : 세 교회가 일종의 신앙공동체이자 경제공동체를 이루고 있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 양진규 목사 : 그렇죠. 경제공동체를 이루는데 오해가 있으시면 안 될 게 저희는 출발부터 공동체할 때 오해가 있는 게 주거공동체 많이 생각하잖아요. 주거공동체 안 합니다. 주거공동체는 어려워요. 같이 살면 싸워. 그러니까 그거는 어려워요. 그 다음에 생산공동체 안 합니다. 생산공동체는 생산을 하게 되면 분배 문제가 생기게 돼요. 거기서 긴장과 갈등이 생기게 돼요. 그런데 그건 안 해요. 우리는 소비경제공동체라고 보시면 돼요.
그런 소비개념을 가족이기 때문에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가족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소비공동체를 하게 되면 분열이 없습니다.
◇ 최경배 기자 : 1세기 2세기의 교회공동체, 경제까지 나누는 그 공동체의 모습을 구현할 때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 양진규 목사 : 제일 어려운 점은, 저는 운이 좋은 건지 하나님께서 도우셨다고 얘기해야 될지 지금 같이 함께 하는 교우들이 그걸 나보다 더 흥미로워했어요. 저보다 더 이걸 제시하는 저보다 흥미로워 했는데 제일 어려운 점은 몸의 습관이 하나님 나라적이기보다는 세상에 물든 게 많잖아요. 이게 옳다는 건 알아. 재미있을 것도 같아. 그런데 아직 몸이 따라오지 않는 요소가 있어요. 이게 가족으로 느끼라고 혈연을 넘는 영영가족, 하나님 일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내 모친이고 형제고 자매다 라고 하는 것을 머릿속에 알고 그렇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혈연에 더 끌리는 이런 마음들이 있죠.
이런 몸의 습관들, 이게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고요. 근데 문제는 이럴 때 이것을 정죄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미숙함으로 보고 그걸 죄를 미숙함으로 보고 그리고 계속 소망의 인내를 가지고 했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고요. 근데 이런 것들이 힘든 거라면 힘들었는데 통한 즐거움과 기쁨이 훨씬 더 크니까 충분히 이겨나갈 만한 그런 거였습니다.
◇ 최경배 기자 : 일반적인 교회와 다른 방식의 목회를 하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 양진규 목사 : 그렇죠.
◇ 최경배 기자 : 10여 년간 이런 목회를 적용하면서 조금 전에 교인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이었다고 하셨지만 모두가 적극적이었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 양진규 목사 : 그렇죠.
◇ 최경배 기자 : 다양한 반응들이 있었을 텐데 교인들의 실제적인 반응들, 교회를 떠나신 분들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은데요.
◆ 양진규 목사 : 당연하죠. 제가 그 전에도 조직은 많이 해봤기 때문에 사회운동 조직이나 조직의 방향을 딱 바꾸면 한 반절은 떨어지거든요. 정체성이 바뀌는 거니까. 사실은 정체성이 바뀐 정도로 바뀌었는데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았고요.
떨어질 때도 무슨 나빠서 떨어진 건 아니고 감당하지 못하겠다 이런 정도였고. 그리고 조심스럽게 적용하는 그런 부분도 있었는데요. 내부적으로는 오히려 흥미로운 실험 이런 것이 많았었죠. 그래서 저희 교인들한테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고 떠난 부분들도 떠날 때 어떤 문제를 일으키거나 목사님이 너무 이렇게 급진적이라고 해가지고 반발해서 나가시거나 이런 분은 한 명도 없어요. 그냥 동의하고 현재 자기가 아직 못 미치는 이런 것이라고 보는 분이어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는 거고요.
◇ 최경배 기자 : 앞에서 초기 교회를 따라서 목회하고 있는 이 세 개 교회 사례가 미국의 최대 종교학회에서 사례 발표가 되어지고 주목됐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말씀해 주시고요. 그리고 앞으로 이 운동이 확산될 수 있을까 그런 측면에서 생각하시는 바 있으시면 말씀해주시죠.
◆ 양진규 목사 : SBL이라고 하는 성서학회는 종교와 관련해서는 기독교와 관련해서는 최대 공론의 장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들이 저희 교회를 우리끼리 하는 데 부족함이 없어요. 너무 재미있고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을 세계 공론의 장에 내놓은 목적이 있는 거죠. 우리도 검증을 받아야겠다 라고 하는 것이고요. 이 검증을 받는 과정 중에 아마 많은 아이디어들이 왜 아까 말한 대로 사례가 없이 얘기하는 거랑 우리가 사례다, 초기 그리스도교가 이랬을 것이다. 21세기에 복원하면 이렇게 있을 것이다.
예수와 바울이 다시 와서 교회를 세우면 이런 모양이 한 자락이라도 이런 건 있을 것이다 라고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겁도 없이 그런데 이렇게 진행되어지면 세계 공론의 장이든지 우리의 국내 학계나 목자들 사이에서 그게 기다 아니다 그렇다 아니다, 이런 면은 아니다. 근거는 성경적으로 근거는 이렇다, 사회학적으로는 이렇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더 많은 사례들이 확산될 가능성을 저는 봅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그동안에 우리들의 것이 우리들만의 리그였다고 한다면 이제는 세계교회와 한국교회의 새로운 흐름 중에 하나로 자리잡기를 원하죠. 첫 번째는 엠커스라고 하는 저널, 저널을 미국 할타우직 교수와 함께 저널을 발표할 거예요. 그리고 이 저널은 이론과 사례가 결합돼 있는 저널이기 때문에 상호 상승 작용을 일으켜서 파괴력은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걸 통해서 세계적인 작업은 하겠고요. 국내에서는 각 교회별로 서울과 전북 지역에서 전북 지역 각 교회별로 그 지역별로 선교센터를 내어줘서 이방인들 소위 미그리스도인들, 아직 그리스도인이 아닌 분들을 향한 선교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가 예수와 그리스도의 방법으로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하는 비전을 그들에게 제시를 할 거예요. 예수 믿고 구원 받아라 그게 실제다, 죽어서 천당 가는 이건 잘 모르겠지만 현재 네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다 해결된다 라고 하는 것을 선포하겠고요.
그 다음에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확대를 해보려고 합니다. 목사님들 중에 벌써 기존 교회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목회 세미나, 가칭으로. 이런 것들을 전개해볼 생각이 있고요. 벌써 이미 관계되는 우리 세 교회 외에도 군산의 가람교회 익산의 예가교회, 전주에 더하는교회, 부안의 부안금암교회 이런 분들이 개척을 하신 분들이 저희들하고 함께 하면서 소위 행복한 목회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고요. 이게 저는 중요하다고 보는데 기존 교회에 이 사례들이 들어갈 때 오히려 기존 교회를 활성화시키는 그런 구조가 되어진다고 하면 참으로 좋은 기대가 있다고 보고요.
◇ 최경배 기자 : 초기교회를 오늘 현실에 적용하려고 이렇게 노력해 오셨는데 목회를 해오시면서 느끼신 점들이 있을 것 같아요. 끝으로 한말씀 해 주시죠.
◆ 양진규 목사 : 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나이를 먹어가는 것을 담당하고 오히려 또 즐기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달라져가지고 10년만 젊었어도 라는 생각이 저절로 날만큼 지금 이 선교에 대한 열정과 그리고 기대의 소망이 있는 시기예요. 그리고 이 행복한 목회 그리고 행복한 목사 행복한 교인들에 대한 보면서 흐뭇한 목사의 모습 교인들의 즐거움 상태 모든 문제가 교회 안에서 해결되는 이러한 교회를 많은 사람들이 많은 목회자들이 같이 봤으면 좋겠다고 하는 간절한 소망이 지금만큼 절실할 때가 없어요.
그래서 기존 교회와 많은 다른 점이 있죠. 그런데 이 다른 점을 장점 중에 다양성으로, 다양한 다양성이 있어야 우리 전체가 성장하는데 그 다양성 중에 장점으로 봐주시면 참 좋겠고요. 뜨거운 논쟁도 좋고 사랑을 나눈 그런 대화 이것이 지금 저희들한테 필요한 때여서 지금 우리 부장님이 저 보시는 눈처럼 이렇게 예쁘게 사랑으로 봐주시면 좋겠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 최경배 기자 : 초기 교회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교회들의 형태와 달라서 아마 들으시는 분들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학회 차원에서 처음 주목하고 있고 또 학술적으로 논의가 시작되는 단계니까. 앞으로 이것이 어떤 논의로 발전되어 나갈지 관심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양진규 목사 : 감사합니다.
◇ 최경배 기자 : 목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양진규 목사 : 고맙습니다.
<양진규 목사>
전주새누리교회 담임
[영상제작 : 이정우, 정선택]
[영상편집 : 서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