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세미나 열려

2022 개정교육 과정에 대한 학부모 역할과 대응 전략 모색

길원평 교수가 첫 강의를 하고 있다. 이석현 VJ길원평 교수가 첫 강의를 하고 있다. 이석현 VJ2024년부터 적용될 2022 개정교육 과정(교과서)에 대한 학부모 역할과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렸다.
 
행복한윤리가 주최하고, 부산자녀사랑학부모회가 주관해 20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는 김숙희 소장(성화미래교육연구소)의 사회로 안용운 이사장(행복한윤리)의 환영사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축사, 신정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강재철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3가지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포문을 연 길원평 교수(교육정상화를 바라는 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는 교육과정 연구 구성의 편중성으로 기본 내용들이 왜곡되었음을 지적하고,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 네트워크 설립을 대응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 교육과정에 따라 올바른 교과서가 집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잘못된 교과서 내용을 수정 요청하고, 학교 운영위원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교육에 대한 감시 활동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강의에서 박은희 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 공동상임대표)는 '성혁명 교육 교과서와 도서'라는 제목으로 교과서 속 포괄적 성교육의 위험성을 알렸다.
 
또 학교와 지역 도서관 성교육 도서의 위험성과 함께 학교 내 조기 성애화와 젠더 이데올로기에 저항하는 독일의 시민단체 집회 모습과 조기 성애화 교육을 금지한 헝가리, 칠레 등 해외 학부모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김진미 총무(그린나래학부모연대)는 '자녀는 내가 지킨다'는 그린나래 학부모 연대 설립 이유를 소개하고, 여러 교육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는 '생명사랑-'생명지키기' 운동, 건강한 교육대안 제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성 강의 모니터링,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실체 알리기 등의 활동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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