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성결교회 설립 100주년 "새로운 100년 시작하는 교회"

  • 2023-03-21 17:23
핵심요약

강원 영동 첫 성결교회, 19일 설립 100주년 기념예배
제6대 순교자 고 임수열 전도사의 선교정신 깃들어
"믿음, 소망, 사랑의 3가지 기둥 위에 굳건히 세워지길"

강릉성결교회가 설립10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최진성 아나운서강릉성결교회가 설립10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최진성 아나운서강원영동지역 첫 성결교회로 설립된 강릉성결교회(담임목사 이상진)가 19일 설립10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강릉교회는 지난 1923년 3월 현 서울신학대학교의 전신인 경성 성서학원 지방전도대의 전도활동 중 박동신 씨의 집에 기도처를 마련하고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다.
 강릉성결교회 설립100주년 기념비 및 순교자 임수열 전도사 순교비. 최진성 아나운서강릉성결교회 설립100주년 기념비 및 순교자 임수열 전도사 순교비. 최진성 아나운서또한 강릉성결교회는 순교자의 정신이 깃든 교회로 제6대 교역자였던 순교자 고 임수열 전도사는 경성성서신학교를 졸업 후 강릉교회로 부임했으며 선교에 힘쓰던 중 1950년 9월 30일 수요기도회를 마치고 인민군에게 체포되어 목숨을 잃었다.
 
이상진 목사는 '교회의 3가지 기둥'의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지난 100년은 많은 분들의 눈물과 땀이 있었기에 달려올 수 있었다"며 "믿음, 소망, 사랑의 3가지 기둥 위에 굳건히 세워져 새로운 100년을 시작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순교자 고 임수열 전도사는 제6대 교역자로 강릉성결교회에 부임했으며 1950년 9월 30일 인민군에게 끌려가 순교했다. 최진성 아나운서순교자 고 임수열 전도사는 제6대 교역자로 강릉성결교회에 부임했으며 1950년 9월 30일 인민군에게 끌려가 순교했다. 최진성 아나운서강릉성결교회 전교인이 설립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최진성 아나운서강릉성결교회 전교인이 설립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최진성 아나운서이어 설립100주년 기념 행사로 이형구 원로목사의 축하영상과 전교인이 참여한 성경필사봉헌 및 기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행기 퍼포먼스 등의 순서를 가졌다.
 
한편 강릉성결교회는 올해 100주년을 맞아 새해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비 및 임수열 전도사 순교비 제막식, 임직감사예배를 가졌으며 베트남 다잇교회 봉헌예배, 홈커밍데이 100년사 집필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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