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고신 달성교회가 교회설립 72주년을 맞이하면서 새 예배당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9월 2일(토) 오후 2시 달성교회에서 가졌다.
1951년 설립된 달성교회는 지난 72년간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예배당은 3번째 건물이 된다.
직전 예배당에서 50여년 지내오다가 교회 주변의 달성지구 재개발에 발맞춰 달성교회도 새 성전 건축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축한 새 예배당은 연면적 3,752㎡로 예배실과 각 부서실 그리고, 다음세대를 위한 풋살장과 역사관 등을 각층에 배치했다.
특히,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쉼과 안식의 공간을 제공하면서 전도의 접촉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1부 예배는 감기탁 목사(달성교회)의 인도로 추해성 장로(서문로교회)의 기도, 남주흥 목사(노곡교회)의 성경 봉독 순서가 있었다.
김성복 목사(연산중앙교회 원로, 전 총회장)가 설교자로 나서 에스겔 48장 35절 말씀을 본문으로 '여호와 삼마(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성령을 떠나보내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새 성전이 되길 바란다"며 "에스겔의 환상을 보는 새 성전과 함께 새로운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교회당 봉헌식은 성전 건축 과정을 담은 영상시청, 황재석 장로(건축위원회 본부장)의 건축 경과보고, 봉헌공포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가는 2팀으로 부산대 SFC 동문회와 달성교회 동문팀이 각각 불렀고, 김하연 목사(대구삼승교회)와 달성교회 담임목사 출신인 최낙보 목사(쉴만한교회 은퇴)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또한, 건축위원회 본부장(황재석장로)에게 공로패, 건설사 등에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인터뷰] 감기탁 목사(달성교회)
저희 달성교회는 1951년 9월 2일에 처음 설립되어서 이제 올해 설립 72주년 기념을 맞으면서 새 교회당 봉헌으로 하나님께 오늘 예배하고 주님을 찬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