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하고 있는 녹색교회 위원장 유병근 목사. 사진=전북CBS)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녹색교회 생태환경학교가
1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생태환경과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강연과 실천 사례들을 나눴다.
전북지역 생태환경학교를 주관한 녹색교회 위원장 완산교회 유병근 목사는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을 회복하셔서 마침내 새 하늘과 새 땅을 도래하게 하셨다는 신학적 사상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정원을 온전히 보전하는 정원사로서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지역 생태환경학교는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전주완산교회 교육관에서 열리며 생태환경과 탄소중립, 미래에너지에 관한 강의를 비롯해 녹색교회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 방법 등을 배워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극복에 교회가 나서야 하는 이유에 공감하며 지구정원사로서의 삶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