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전북CBS)사)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 전주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교계 단체가 추석을 앞두고 북한 이탈주민들을 초청해 선물을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열린 나눔행사에는 교계 인사와 이탈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배성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 이사장 이상규 목사는 "북한이탈주민을 섬기는 일은 마땅히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다"고 강조하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주최측은 참석자들에게 쌀과 라면, 백숙, 햄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했으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