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6.4%는 자녀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신혼부부 수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인구위기 문제를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선 안 된다는 절박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자]
결혼 5년 차 이하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부부가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를 보면, 초혼 신혼부부 기준 자녀가 없는 부부는 46.4%(37만 8천 쌍)로 조사됐습니다.
역대 최다 비율로 전년 대비 0.6%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평균 자녀 수는 0.65명으로 전년보다 0.01명 줄었습니다.
혼인연차별 평균 자녀 수는 1년 차 0.21명, 2년차 0.42명에서 조금씩 늘어 5년차에는 1.01명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신혼부부의 수 통계. 그래픽 박미진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신혼부부의 수도 줄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결혼 5년 차 이하 신혼부부는 103만 2천 쌍으로 전년 대비 6.3% 줄었습니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혼부부 수는 전국 17개 시도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