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창립된 예장통합교단 경북노회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는 지난 8일(주일) 오후 5시 삼일교회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1부 감사예배에 이어 2부 기념식에서 경북노회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의 70년 역사를 담은 '70년사 헌정'하는 순서와 그동안 아동부연합회 발전을 위해 기도로 물질로 헌신한 전(前) 회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공로패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창립 70주년 기념이 새겨진 '시루떡 커팅' 시간에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 일어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박수로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3년 전 구성된 경북노회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 70주년 준비위원회는 이날 70년사 헌정 예식을 포함해 작년 '교사의노래 노래비 제막식'과 올해 4월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 초청 '담임목사 교사 위로의 밤' 등의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과거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의 새로운 비전들을 기대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교회의 다음 세대가 줄어들고 특히, 지역교회의 교회학교가 위기라고 말하는데 경북노회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는 이번에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아이들의 영혼을 품고 열심히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며 교회학교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기를 결단했습니다.
[인터뷰] 홍종석 장로(삼일교회) / 경북노회아동부연합회 70주년 위원장
우리 경북노회 아동부연합회는 1955년 7월 19일 대구제일교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70주년이 되는 해로 여러 가지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여 왔고, 이제 그 마지막 순서인 70년사를 헌정하는 기념예식을 오늘 이곳 삼일교회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요즘 교회학교가 위기라고 합니다. 이러한 때 우리 연합회가 주축이 되어서 교회학교의 부흥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 100주년 때도 건강한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합회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고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9월 8일(일) 오후 5시, 삼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