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이현교 장로와 이임하는 이명휘 장로전북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14일 신광교회에서 개최된 제65회 정기총회에서 남선교회는 이현교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수석부회장에 유희성 장로, 총무에 소동하 장로, 서기에 이감철 장로, 회계에 권기욱 장로를 선출했다.
취임사를 전한 이현교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전북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연합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연합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이명휘 장로는 지난 회기를 회고하며 "전북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파크골프대회와 목회자 자녀 비전트립, 스포츠 테이핑 봉사를 통해 하나가 되었고 역대에 없는 사업을 시도하는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 장로는 또한 "앞으로도 남선교회연합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들을 점검했다. 순회헌신예배, 민다나오 선교사 지원, 목회자 자녀와 함께하는 비전트립, 노회장배 파크골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회칙 개정도 이루어졌다. 제15조의 임원 선출 방식을 변경해, 회장이 지명하는 전형위원 수를 기존 7명에서 5명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감사보고에서는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여러 제약 조건으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연합회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 수행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북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신·구 임원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