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임상심리 전문가가 강연하고 있다. 한세민세계 최고의 자살율에 따라 자살 유가족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광주지회가 12월 5일(목) 호남신학대학교(총장 황민효) 명성홀에서 2회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자살 유가족을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자살유가족과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너 윤승중과 윤호중, 바이올린 김주아, 섹소폰 권성준 등이 나선 문화공연과 김정호 임상심리 전문가의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라이프호프 광주지회 운영위원장 강성열 목사는 "자살유가족의 삶을 짓누르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생명 잃음의 상처로 인해 고통당하는 분들이 힘과 용기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