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진 영락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 2번째)이 부산서구청을 방문해 컵라면 1004박스를 전달했다. 영락복지재단 제공 부산영락교회 산하에 있는 영락복지재단(이사장 윤성진)이 2025년 새해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부산 서구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부산 서구청에 컵라면 1,004박스를 전달했다.
윤성진 영락복지재단 이사장은 "좀처럼 나이지지 않는 경기 침체가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점점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더구나 이런 상황에서 온정의 손길마저 줄어들어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럴 때 일수록 교회가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나눔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지난번 성금에 이어 이번에 또 소중한 물품까지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오랫동안 서구에서 함께 해온 부산영락교회의 이러한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함께 이 지역을 잘 보듬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