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익산노회 정기노회…이종덕 신임 노회장 선출

  • 2025-03-06 14:15

이종덕 신임 노회장…"농촌 교회 초고령화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

한국기독교장로회 익산노회 제120회 정기노회가 지난 3일 이리동부교회에서 개최됐다.한국기독교장로회 익산노회 제120회 정기노회가 지난 3일 이리동부교회에서 개최됐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익산노회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이리동부교회에서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양한 사업과 안건들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노회원들은 단일 후보로 출마한 이종덕 목사를 새로운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부노회장에는 조정애 목사와 전형인 장로가 임명되었으며, 천민우 목사가 서기로, 김평화 목사가 부서기로 각각 선출됐다. 또한 강준우 목사가 회의록서기를 맡고, 송영범 목사는 부회의록서기로, 회계와 부회계에는 각각 신종식 장로와 서영석 장로가 활동하게 됐다.
 
이종덕 신임 노회장은 취임사에서 각 위원회의 계획을 원활히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농촌 교회의 초고령화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덕 노회장은 "지교회의 목회 활동을 격려하고 힘을 복돋우겠다"며 이를 위한 대안을 제시할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한 회기를 지나는 동안 발견된 불합리한 제도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정책 제안으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덕 신임 노회장이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이종덕 신임 노회장이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정기노회를 통해 공천위원회, 선교복지위원회, 국제협력선교위원회를 포함한 여러 소속 부서 및 위원회의 한 회기 사업과 예산 사용 현황이 철저히 검토되었다.
 
감사보고에 따르면 행정적으로는 대부분의 위원회가 양호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일부 위원회의 기록 보존 관리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되었다. 재정 부분에서는 모든 위원회와 부서가 제한된 예산 내에서도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금 출납과 회계장부 정리가 잘 이루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몇몇 부서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이 오른손을 들고 충성된 청지기로 선한 목자의 책임을 다하기로 선서했다.새롭게 선출된 임원들이 오른손을 들고 충성된 청지기로 선한 목자의 책임을 다하기로 선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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