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정교회 박인환 목사가 22일 서울 정동제일교회 임마누엘홀에서 열린 은총의숲 세미나에서 교회가 펼친 녹색교회를 위한 노력들을 발표하고 있다. 정용현 영상기자기후위기 시대 녹색 선교를 모색하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은총의 숲 세미나가 어제(22일) 감리교생태목회연구소와 감리교햇빛발전소협동조합 주최로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안산 화정교회 박인환 목사는 "환경보전을 위해 헌신하는 교회가 되기위해 20여년동안 해오던 시골교회 화목난로 설치사업을 3kw 태양광발전소 설치 봉사로 전환했다"며, "교회 바자회와 남,여선교회 회비, 옥수수 농사로 자금을 충당해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밖에 은총의숲 세미나에서는 서울 전농교회의 동남아시아 생태 선교사 파송 사례와 동남아시아의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선교적 대응 사례가 발표됐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010년부터 몽골 은총의 숲 조성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네팔 은총의 숲 조성을 비롯해 해외 선교지에 숲 조성, 에너지 전환, 기후 생태 교육 등을 통한 녹색 선교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