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교단 이대위, "이단 사이비 대응 위한 협력 강화"

  • 2025-04-28 11:25



한국교회 주요교단들이 참여하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최근 회의를 열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단 사이비 문제에 대한 한국교회의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8개 교단 이대위원장들은 "반사회성이 드러난 많은 이단 세력들이 최근 이미지 세탁에 나서며 교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현혹하고 있다"며 "교회는 이단과의 마찰을 껄끄러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각 교단별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단성 있는 인물과 집단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단 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교단 간 협력 강화를 통해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교단별로 상이한 이단 규정 용어 통일 문제 등도 논의했습니다.

한편, 오는 6월엔 각 교단 이대위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전체 회의를 열어 이단 세미나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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