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교회가 헨델의 '메시아' 전곡을 선보였다. 한세민제2 도약의 시대를 여는 경신교회(광주 북구 청계로)가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4월 26일(토) 저녁 예배센터에서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는 수난과 속죄, 제3부는 부활과 영생으로 3부로 구성됐고 '할렐루야'를 비롯한 성도들의 장엄한 합창은 물론 정교하게 쌓아 올린 독창 아리아들의 독창이 신성한 감동을 선사했다.
메시아 연주회는 준비위원장 이형영 장로를 비롯해 지휘 이은정, 피아노 천송이 백미향, 오르간 서신해씨가 참여했고 특별히 소프라노 홍은영, 알토 홍유리, 테너 김동원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성악가들로 구성돼 기대를 더했다.
김판석 담임목사(경신교회)가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한세민경신교회 김판석 목사는 "20년의 역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기적의 길이었다"며 메시아 연주회로 다시 놀라운 은혜가 증거되는 제2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길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경신교회는 지난 2005년 5월 1일 주일 교실 한 칸에서 시작해 체육관과 임시처소를 거쳐 현재 훈련센터에 입당했다. 특별히 교회설립 20주년을 맞아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역대하6:20)를 표어로 삼아 제2도약의 시대를 전 세대가 함께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