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결교회 원로장로 추대, 안수집사 임직 및 권사 취임식이 18일 교단 총회장과 전북중앙지방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성결교회가 최근 원로장로 추대, 안수집사 임직 및 권사 취임 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예식에는 류승동 교단 총회장을 비롯해 전북중앙지방회 소속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전주성결교회 김철호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류승동 총회장은 '신앙의 울타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울타리는 지켜야 할 선이자 보호를 받는 의미를 지닌다"며 "전주성결교회가 신앙과 삶의 울타리가 되어 왔고, 지역사회와 교단,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류 총회장은 이어 "임직자들과 성도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더욱 뜻깊게 쓰임 받기를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교단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원로장로 추대 예식에서 김철호 목사는 "고길성 장로는 31년간 전주성결교회에서 헌신 봉사해왔다"며 원로장로 추대를 공포했다. 고길성 원로장로는 추대패와 선물, 꽃다발을 받은 후 "전주성결교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전북중앙지방회와 전주성결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장로가 되겠다"고 답사했다.
전주성결교회 김복철 목사가 원로장로로 추대 받은 고길성 장로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안수집사 임직 및 권사 취임 예식에서는 김철 씨가 안수집사로 임직했으며, 고미란 외 18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교회 측은 축하의 마음을 담아 선물과 꽃다발 그리고 기념 메달을 증정했다.
전주성결교회 권사회가 권사로 취임하는 임직자들에게 메달을 증정하고 있다.새전주교회 김복철 목사는 축사를 통해 "임직자들이 사명을 감당해 대를 이어 임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권형준 지방회장은 "예수님과 함께하는 교회를 만드는 데 임직자들이 앞장서 헌신하고 실천해주길 바라며, 전주성결교회가 더욱 좋은 소문이 나는 건강한 교회로 굳건히 세워져 가기를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생활의 모범이 되고 전도에 힘쓰며, 경건 생활을 통해 충성된 직분자로서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주성결교회 원로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자들이 예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