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목회자 33명,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

  • 2025-05-22 13:08


정태효 목사(예장 통합)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여성 신학자와 목회자 33명을 대표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정선택 영상기자정태효 목사(예장 통합)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여성 신학자와 목회자 33명을 대표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정선택 영상기자
여성 신학자와 목회자 33명이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태효 목사와 강은숙 목사, 강호숙 교수 등 여성 신학자와 목회자들은 "우리는 지금 '누구의 편'을 드는게 아니라 정의와 평화가 숨 쉬는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응답"이라며, "우리는 더는 침묵으로 무책임한 신앙을 포장하지 않으려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국 사회는 분열과 적대, 불통과 불신의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진실과 정의, 회복과 통합을 바라는 이들이 마음을 함께 모을 때 우리는 평화의 길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종교본부장(총괄) 이용선 의원은 "여성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용기있는 결단과 선언에 감사드린다"며, "다음세대에 희망을 주는 정의로운 행동"이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