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참사랑교회 새가족 전도 축제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이 25일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 1000여 명의 새가족과 성도들이 참석했다.순복음참사랑교회가 지난 25일 새가족 전도 축제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새가족과 교회 성도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페스티벌은 식전행사와 행운권 추첨,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얀마 지진 피해 희망 재건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새가족 환영과 교회 및 담임목사 소개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색소포니스트 박광식과 미스터트롯 출신 류지광이 출연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광식 선교사는 '나의 슬픔을', '내가 천사의 말한다 해도' 등 4곡을 연주하며 무대를 빛냈다.
박 선교사는 또한 전쟁이나 재난으로 난민이 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위로의 공연을 펼친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트로트 가수 류지광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광야를 지나며' 등 찬양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들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류지광이 찬양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순복음참사랑교회의 미얀마 지진 피해 후원금 전달식이었다. 교회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행사를 마련한 순복음참사랑교회 남기곤 목사는 "믿지 않는 분들이 마음 편하게 교회를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많이 개최해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나눔 페스티벌은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적 재난 구호 활동에도 동참하는 교회의 다양한 역할을 보여주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