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KOICA, 마다가스카르 기후 이주민 회복력 강화 사업 착수

  • 2025-05-28 20:20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와 함께 기후 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마다가스카르 주민들의 자립과 회복력 강화에 나섭니다.

양 기관은 마다가스카르 남부 아노시 지역의 암부아사리 수드 구 이포타카 마을에서 오는 2027년까지 총 18억 원 규모의 '마다가스카르 기후 이주민 회복력 강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대책은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협력해 민관 협력 재난관리 워크숍, 재난관리 위원회 조직 등에 나서며, 워터타워 구축, 긴급식량키트 지원, 기후-스마트 농업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계 기반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재은 기아대책 본부장은 "해당 지역은 오랜 가뭄과 기근으로 생계 기반이 무너져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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