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사랑 듬뿍" 한일장신대 동문들 한자리에

  • 2025-05-30 13:11

60회 정기총회 및 제11회 합창제 성황리에 열려, 이건희 신임 회장 선출

한일장신대학교 제60회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11회 총동문회 합창제가 29일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봉사관 중부홀에서 열렸다.한일장신대학교 제60회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11회 총동문회 합창제가 29일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봉사관 중부홀에서 열렸다.
한일장신대학교가 29일 사회봉사관 중부홀에서 제60회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11회 총동문회 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모교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총동문회장 문화규 목사는 인사말에서 "한일장신대학교가 현재 여러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동문들의 단합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기총회와 합창대회가 단순한 회의와 경연을 넘어 동문 간 우정을 나누고 모교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일장신대학교 총동문회장 문화규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한일장신대학교 총동문회장 문화규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사업보고에 따르면, 총동문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커피 지원 사업과 어울림 행사를 진행했으며, 한일장신대학교 재정건전화를 위한 공청회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대학의 미래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학교 안정화와 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섰다.
 
감사보고에서는 신입생 총동문회비 미납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이 지적됐다. 감사는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사업을 잘 진행했으나, 신입생 총동문회비 납부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군산광원교회 이건희 목사가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새로운 임원진도 구성됐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제11회 총동문회 합창제에는 전북노회, 군산노회, 남원노회, 김제노회, 전북동노회, 여자동문회, 간호학과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간호학과가 1등을, 전북노회가 2등을, 군산노회가 3등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장신대학교가 직면한 여러 도전 속에서도 동문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모교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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