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믿음의 경주 함께 달리다

  • 2025-05-30 14:25

8개 지방회 참가한 목회자 체육대회서 익산지방회 종합 1위 차지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정기총회 및 목회자 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체육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정기총회 및 목회자 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체육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호남과 제주지역 침례교회의 연합과 교제를 위한 제34회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정기총회 및 목회자 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정읍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기총회와 체육대회를 겸해 진행됐다.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경건예배에서 연합회 직전 회장 조규선 목사는 설교를 통해 "믿음의 경주에서 포기하지 말고,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끝까지 달려가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편용범 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연합회의 사역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가 하나 되어 웃고 땀 흘리며 형제 자매의 사랑을 더욱 깊이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회장 편용범 목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연합회장 편용범 목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는 배구, 족구, 수족구, 윷놀이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총 8개 지방회가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끝에 익산지방회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이었던 장길현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총회는 또한 앞으로 한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새롭게 선출하고, 연합회의 다양한 사업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 참가자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체육대회 참가자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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