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동교회, 74주년 맞아 75명 임직…말라위에 선교사도 파송

  • 2025-06-04 15:16

군산중동교회, 창립 74주년 기념 임직식 성료
고대곤 장로, 군산중동교회 명예장로 추대
아프리카 말라위에 박문수·송은자 선교사 파송

군산중동교회가 창립 74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임직식과 선교사 파송식을 진행했다.군산중동교회가 창립 74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임직식과 선교사 파송식을 진행했다.
군산중동교회가 창립 74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임직식을 개최했다.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이번 임직식에서는 명예장로 추대, 장로장립, 권사 취임 등 총 75명의 임직자가 새로운 직분을 맡게 됐다.
 
임직식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군산지방회 이양순 지방회장과 임원, 지방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이양순 지방회장은 "임직자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그릇이 되어 다음세대를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자기 직분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회 공동체를 살리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는 사명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방회장 이양순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지방회장 이양순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임직식은 명예장로 추대식으로 시작됐다. 2017년 6월 장로장립을 받고 모범적으로 교회를 섬겨온 고대곤 장로가 은퇴를 맞아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고대곤 명예장로는 답사에서 "하나님께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셨다"며 "앞으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예장로로 추대 받은 고대곤 장로가 답사를 전하고 있다.명예장로로 추대 받은 고대곤 장로가 답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 장로장립과 명예권사 추대, 명예권사 임명, 권사 취임, 명예안수집사 추대, 집사 안수가 차례로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거룩한 직분을 맡아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도생활의 모범이 되고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기로 서약했다.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담임목사가 장로 임직패를 증정하고 있다.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담임목사가 장로 임직패를 증정하고 있다.
이날 예배에서는 아프리카 말라위로 떠나는 박문수·송은자 선교사 파송식도 함께 열렸다. 교회 측은 선교사들에게 선교 후원 약정서와 선교 헌금을 전달하며 선교사역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아프리카 말라위로 떠나는 박문수·송은자 선교사에게 선교 헌금을 전달하고 있다.아프리카 말라위로 떠나는 박문수·송은자 선교사에게 선교 헌금을 전달하고 있다.
권면과 축사도 이어졌다. 전 문준경전도사 기념관장 김헌곤 목사는 "앞으로 중동교회는 100주년을 향해 나아갈 때 북한과 세계 열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중동교회 정체성을 마음에 담아 달려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신시도교회 최평호 목사는 축사에서 "임직자들은 최고의 상급과 면류관을 받을 것"이라며 "직분을 잘 감당하는 임직자들이 되길 축하한다"고 말했다.
 
임직자를 대표해 답사한 박복남 장로는 "임직 이후 더 낮아져 모든 일에 본이 되겠다"며 "오늘 주신 은혜로운 말씀들을 마음에 잘 새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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