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복음교회, "안전한 민주주의 집 새로 지어달라"

  • 2025-06-06 17:01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친 뒤 청소노동자 최성자 씨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친 뒤 청소노동자 최성자 씨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1970-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앞장 선 기독교대한복음교회가 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안전한 민주주의의 집을 새로 지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복음교회는 성명에서 "내란 세력의 발본색원과 척결, 법리적 단죄는 이번 투표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며, "다시는 군부세력이 국민주권에 도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음교회는 이어 "내수의 진작과 지역 불균형 타파, 낙오자 없는 바람직한 교육 정책, 세월호와 이태원, 12.29 제주항공기 참사 등 사회안전망이 붕괴된 위험한 나라에서의 구출과 회복 또한 시급하다"고 전했습니다.

복음교회는 "노동자의 피와 땀을 이해하며 가난한 자의 바닥 삶을 겪어온 이재명 대통령이 약자를 우선하는 정책들을 펼칠 것을 희망한다"며, "안전한 민주주의의 집을 새로 짓는 정부로서 초심에서 어긋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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