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25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일 릴레이 시위를 진행합니다.
전피연은 "이만희 교주를 비롯한 신천지 지도부의 범죄 혐의를 수없이 고발했지만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왔다"면서 "신천지 피해를 예방하고 활동을 규제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엔 한국발 이단사이비 종교로 인해 프랑스와 독일, 남아공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피해가 발생해 국격이 추락하고 있다"며 "이단 사이비 문제는 단순히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국가의 문제인 만큼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