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140년 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를 키운다"

  • 2025-06-26 18:32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준비 설명회

8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젊은 세대들에 새로운 생명의 역사 불어넣자"
주최측, "복음을 증언하며 세상 밝히는 거룩한 출발점 될 것"
100개 협력교회, 캠퍼스선교단체, 군인교회 등 참여
아시아 10여개 국 청년 리더들도 초청
대회 후 '성령한국 300콰이어', '감리교청년목회자네트워크' 출범 계획


기독교대한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성령한국 청년대회 준비 설명회를 가졌다. 청년대회 설명회를 마친뒤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기독교대한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성령한국 청년대회 준비 설명회를 가졌다. 청년대회 설명회를 마친뒤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 이하 기감)가 개신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부흥집회를 개최한다.
 
기감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성령한국 청년대회 설명회를 열었다.
 
성령한국 청년대회 대회장 김정석 감독회장은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절망 가운데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불어 넣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20%의 젊은 청년들이 예수 앞에 나올 수 있다면 이 세대가 변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마르튀스'(증인)를 주제로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기감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지난 2013년 하디 선교사 회심 110주년 영적대각성 집회부터 시작됐으며, 2년 마다 열리는 초교파 청년 연합집회로 자리매김해왔다.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대회장 김정석 감독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대회장 김정석 감독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조직위원회와 실무진들 모습. 송주열 기자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조직위원회와 실무진들 모습. 송주열 기자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주제는 '마르튀스(증인)'이다.
 
주최 측은 "진리는 상대화 되고 관계는 단절되며 신앙은 조롱받는 상황 속에서 많은 청년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와 소명을 찾지 못한 채 두려움과 무기력함에 빠져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예수님과 깊은 인격적 만남을 갖고 복음을 증언하며 세상 속을 밝히는 거룩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희망과 도약, 동행, 파송을 테마로 찬양과 기도회, 메시지, 간증이 이어진다. 또, 140년 전 한국 땅에 첫발을 내딛은 청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선교정신을 계승하고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도 갖는다. 
 
주최 측은 이번 청년대회에 100여개 교회와 캠퍼스선교단체, 군인교회, 감신대와 목원대, 협성대가 함께 집회를 섬긴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또, 대만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네팔 등 아시아 10여 개 국 청년 리드들도 초청해 세계 선교 비전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기감 성령한국 청년대회 주최 측은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마친 뒤 교회 연합 청년 예배팀 '성령한국 300콰이어'와 '감리교 청년 목회자 네트워크'를 조직해 제2의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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