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들, "신천지 본거지 안된다" 집단 민원

  • 2025-06-27 18:22
과천시 학부모연합 등 7천 여명, 신천지 건축물 용도변경 반대 서명 접수

과천시민들, 다음 달 12일 신천지 퇴출 요구 대규모 집회 예고


"과천의 중심상권을 신천지의 본거지로 만들지 말라" "학교 인근에 신천지 종교시설 들어오는 것 명백히 반대한다".과천시 학부모연합을 비롯한 과천시민들이 27일 오전 과천시청 민원실을 찾아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 서명을 접수하고 있다. 정용현 영상기자"과천의 중심상권을 신천지의 본거지로 만들지 말라" "학교 인근에 신천지 종교시설 들어오는 것 명백히 반대한다".과천시 학부모연합을 비롯한 과천시민들이 27일 오전 과천시청 민원실을 찾아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 서명을 접수하고 있다. 정용현 영상기자
이단 신천지가 과천시를 상대로 건축물 용도변경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민 수천여 명이 반사회적 집단 신천지의 건축물 용도변경을 막아달라며 집단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과천시 학부모단체들과 인근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은 오늘(27일) "학교 인근에 신천지 종교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명백히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7천 137건의 서명을 과천시 민원실에 접수했습니다.

과천시초중고학부모연합회 학부모들은 민원 접수 후 과천시의회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반사회적인 신천지가 학교 주변에서 위장포교를 하고 지역사회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며, 시의회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과천시민들은 다음달 12일 지역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반사회적 신천지의 퇴출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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