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이름으로 권력에 복무하는 정교유착을 거부한다" 선언 참여 연대.건강한교회와사회포럼,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등이 참여한 '정교유착 반대 성명 연대'가 교회와 정치권력의 유착을 규탄하며 공공신앙의 회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교유착 반대성명연대는 성명을 통해 "지난 정권과의 유착 의혹과 특정 목회자의 로비 연루 사건 등이 연이어 드러나며, 한국교회는 깊은 신뢰의 위기를 맞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의 이름으로 권력에 복무하는 정교유착을 단호히 거부하고 이 땅의 교회가 다시금 정의와 공공성을 회복해 하나님의 뜻에 바로 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는 35개 교회와 단체, 개인 390명이 연서명으로 동참했으며, 반대연대는 추후 각 교단과 기관에 연서명을 전달하고 한국교회의 자정과 회개를 촉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