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측 전북지역 3개 노회, 신임 노회장 선출

  • 2025-10-24 13:02

군산·김제·전북노회 정기노회서 새 지도부 구성, 목사 임직식도 진행

기념촬영하는 군산노회 제87회 임원. 최화랑 기자기념촬영하는 군산노회 제87회 임원. 최화랑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북지역 3개 노회가 지난 21일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다.
 
군산중부교회에서 열린 군산노회 정기노회에서는 황재동 목사가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됐다. 황 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사명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시대 속 교회의 길을 함께 모색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 믿는다"며 "교회는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동행하는 복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노회는 이날 목사·장로 부노회장과 서기·부서기·회록서기·부회록서기·회계·부회계 등 주요 임원진을 구성했다. 목사 임직 예식과 각 부서별 보고를 통해 노회 현황도 점검했다.
 
같은 날 김제노회는 노회회관에서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김완철 목사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목사 부노회장에는 홍동환 목사, 장로 부노회장에는 박연무 장로가 각각 선출됐다. 서기에는 공병우 목사, 부서기에는 오진양 목사, 회계에는 유상철 장로, 부회계에는 김현률 장로, 회록서기에는 김용덕 목사, 부회록서기에는 김경진 목사가 선출됐다.
 
김제노회는 임원선거와 함께 안현숙 목사 임직예식을 진행했으며, 상비부·각 위원회·각 시찰위원회 등 주요 부서별 보고를 통해 노회 현황을 파악했다.

김제노회회관에서 열린 제85회 김제노회 정기노회. 최화랑 기자김제노회회관에서 열린 제85회 김제노회 정기노회. 최화랑 기자 
전북노회도 전주 대신교회에서 정기노회를 열고 부노회장이었던 이연재 목사를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했다. 목사 부노회장에는 심태식 목사, 장로 부노회장에는 성정수 장로가 선출됐다. 서기에는 김관중 목사, 부서기에는 이선미 목사, 회록서기에는 유운성 목사, 부회록서기에는 김우종 목사, 회계에는 한인규 장로, 부회계에는 이명로 장로가 각각 선출됐다.
 
전북노회는 이날 백영기·황정선·이종선·천수정·고은규 등 총 5명이 목사 임직을 받았다. 감사위원회는 노회 재정 운영 상태 전반과 시정 사항 시정 여부를 감사했으며, 일부 위원회의 회기 종료 후 잔액을 별도 관리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노회 전입을 권고했다. 또한 부서 지출결의서 서식이 통일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통일된 서식을 노회 홈페이지에 게시해 일관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등 총 6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전북노회도 임원선거와 공천위원회·헌의위원회·통계위원회 등 각 위원회 보고를 통해 노회 현황을 점검했다.

제185회 전북노회 정기노회가 열린 전주 대신교회. 최화랑 기자제185회 전북노회 정기노회가 열린 전주 대신교회. 최화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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