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뛰새 동반자 선교적 포럼, "교회·지역·창조세계를 살리는 선교적 교회"

  • 2025-10-25 17:18

세대와 교단, 이념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모색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신음하고 교회와 지역사회가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 속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선교적 사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뛰새신학포럼과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세뛰새코리아가 주관한 '동반자 선교적 포럼'이 지난 10월 20일(월) 광주벧엘교회(리종빈 목사)에서 '교회·지역·창조세계를 살리는 선교적 교회'를 주제로 열렸다.

세뛰새의 최동규 교수가 포럼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세뛰새의 최동규 교수가 포럼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이번 포럼은 세대와 교단, 지역과 이념의 경계를 넘어 교회가 지역사회와 창조세계를 함께 살리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동규 교수(서울신학대학원장)는 "지금까지 선교적 교회가 지역 중심 사역에 머무는 한계를 보였다"며 "하나님의 창조세계 회복까지 시야를 넓힐 때, 전도를 넘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역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리종빈 목사(광주벧엘교회)가 광주벧엘교회가 녹색교회로 변화하는 과정을 나누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 리종빈 목사(광주벧엘교회)가 광주벧엘교회가 녹색교회로 변화하는 과정을 나누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 이틀간 진행된 포럼에서는 ▲이박행 목사(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대표)의 '창조세계를 회복하는 목회정책론', ▲최동규 교수의 '건강한 교회 성장과 선교적 교회론', ▲리종빈 목사(광주벧엘교회)의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녹색교회', ▲최요한 목사(광주계림교회)의 '광주지역 녹색교회 사례 발표' 등 10여 개의 강좌가 이어졌다.

이박행 목사(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대표)는 "생명신학은 생태와 마을, 공공을 아우르는 총체적 신학"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생명과 정의, 선교적 사명을 다시 세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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